소셜 네트워크를 보고 왔습니다.(노스포)

편집이라던가 촬영 같은 기술적 면에서 이 영화는 레퍼런스가 될 거 같은 기분이에요


MTV 시대의 큐브릭? 어쨌거나 제가 본 영화중에 가장 현대적인 영화였습니다. 배경, 혹은 소재만 현대적이고 연출이나 편집은 고전인 트랜스포머 같은 영화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영화라고 느껴졌습니다.


물론 영화는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마크와 친구, 떡대 둘과 우리 허풍쟁이씨, 죄다 매력적인 케릭터였어요. 원투 펀치처럼 날아다니는 대사들도 인상적이었고요. 무엇보다 지루한 부분따위는 없습니다. 이 영화는 굉장히 빠른 영화에요.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생략해버리고 혹은 뭉개버리고 소설마냥 대사를 요약하는 부분도 굉장했고요. 처음 대화-페이스매쉬로 이어지는 부분을 전 최고의 오프닝 시퀸스로 꼽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결말에서 느껴지는 여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뭐라 표현하기 힘들지만, 여운이 남아요.

    • 여친과의 대화 이후 페이스 매쉬 만들기까지 오프닝 정말 좋았어요.

      페이스매쉬는 어찌보면 이상형 월드컵 같은건데... 그걸 마크 주커버그가 2000년대 초반에 만들었을 줄이야...

      더불어서 숫놈들은 역시 이상형 월드컵 류의 놀이를 참 좋아합니다.ㅎㅎㅎ
    • 12시 5분에 끝나서 집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지금도 가슴이 두근거려요.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
    • 전 2주전에 시사회로 봤는데, 아직까지 잔상이 남아 있어요. 개봉했으니까 또 보러가려구요. 왠지 정이 가서 신문에 난 마크 주커버그기사까지 오려놨으니 참 대단한 영화.
    • sae rhie님 리플보고 망설임없이 예매하고 왔어요. ㅎㅎㅎ 기대되는데요, 괜히.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8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4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1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7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2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4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0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9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5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1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4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9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8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4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