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중학생에게 권할 SF소설 추천 부탁합니다.

 

창비에서 청소년문학상 받은  <싱커>는 어떨지,

아니면 우리 교육에서 나온 아시모프의 <아이, 로봇>은 어떨지,

쥘 베른의 <지구에서 달까지>는 어떨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래된 이 작품이 현재에 와닿을까요?)

 

제가 SF 문외한인데,  청소년 눈높이에 맞추려니 어렵네요.

개인적으로 어슐러 르귄은 굉장히 좋아하지만, 아기들은 지루할 거 같아요. 어스시는 시리즈이고...

 

SF 장르가 흥미 위주의 오락용이라는 편견을 깨어 줄만한,  근사한 작품을 구하고 싶습니다.

아이들이 이해 가능한 유의미한 질문들, 생각해 볼 주제들이 있다면 대환영!

 

추천해 주시면 내일 서점으로 고고씽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요.

 

꾸벅~

 

 

 

 

 

 

 

    • 안드로이드는 전기 양을 꿈꾸는가요.
    • 이곳 주인장님도 참여하신 청소년 대상 SF 단편집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요.
      단편 위주로 찾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윗분이 추천하신 필립 k. 딕 의 단편선들에도 좋은 작품들 많구요.
    • 그냥 재밌는 거 추천해주면 안될까요? 하드 SF같은 건 힘들 수도 있을 듯.
      장르는.. 좀 안맞지만 듄 같은 거 재밌게 읽을 거 같아요.
      듀나님 대리전이랑 용의 이, 태평양 횡단 특급도 추천요.
    •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도 괜찮겠고 솔라리스랑 쿼런틴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겁니다.
    • '별의 계승자'랑 '쥬라기공원'이요.
    • 그리고 보니 제 주변 애들도 듀나님 소설은 다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태평양 횡단특급'과 '면세구역' 추천합니다. 면세구역의 '사라지는 사람들' 같은 단편은 말할 거리가 많을 것 같아요.
    •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뉴로맨서"

      밝고 건전한 권모술수와 뒷공작을 배울수 있는 "파운데이션"



      (...호호 =_=)
    • 중학교 때 세 다리 시리즈를 굉장히 재밌게 읽었는데 한국판 제목이 생각이 안 나네요
      이리저리 검색해봐도 으음... ;;
    •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또 창비 청소년 문고로 나온 SF 단편집인 [다른 늑대도 있다]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6456237 도 좋을 듯해요. 김보영 단편집 [멀리 가는 이야기], [진화신화]도 추천하고요. 배명훈 단편집 [안녕! 인공존재]도 추천하고요.
    • 저라면.. 문장이 짧고 깔끔한 배명훈님의 소설들이 적절할 것 같아요. 타워도, 인공존재도 둘 다 괜찮을듯. 그리고 참고로, 제가 그쯤의 나이에 읽었던 듀나님의 태평양횡단특급 저도 추천이요.
    •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요~ SF 어렵다고 생각하는 친구들한테 소개 해줬을때 백발백중이었습니다.
      재미는 있지만 유령여단이랑 노인의 전쟁은 좀 그런가요^^a

      Jens님이랑 싱클레어님 리플ㅎㅎㅎ
    • 별의 계승자는 중학생한테는 그닥 재미가 없을거 같은데. 하드 sf 아닌가요? 저는 매우 재미있게 읽었지만 말이에요.

      저 중학교때 그 아서 c 클라크가 쓴 살인 곰돌이인형(맞나??) 나오는 단편 재미있게 읽었는데 막상 기억이 안나네요..

      노인의 전쟁이나 영원한 전쟁도 좋을듯?

      //싱클레어. ㅋㅋㅋㅋㅋㅋ
    • 노인의 전쟁 시리즈는 머리 굳은 중학생이라면 거부감을 느낄지도 몰라요.
      스페이스오페라면 차라리 은하영웅전설을 중고로라도 구해주는게…
    • 저도 잃어버린 개념을 찾아서 추천요. 글구 컨택트도 좋을듯 싶어요
    •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가 아직 안나왔다니..!! '마일즈의 전쟁' 과 '보르게임' 추천
    • 저도 마일즈의 전쟁을 얘기하러 왔는데... ^^ 남학생이 보기에 딱인 소설 아닌가요?
    • [엔더의 게임]이 지존이죠.
    • [싱커]랑 쥘 베른 소설은 비추. 특히 쥘 베른 완역본은 생각보다 낡은 전문지식이 많이 들어있고 캐릭터의 매력도 크지 않아요. [모털 엔진] 쪽이 오히려 재밌을 듯.
    • SF소설을 거의 안 보는 사람이라 추천할 뭣도 안 되긴 하지만요, 초등학교 때 아시모프의 단편집은 정말이지 재밌게 읽었더랬습니다. 생각해보니 제 SF 입문작이었네요.
    • 역시 듀게군요. 감동. 열심히 적습니다.
      저는 솔라리스를 집사재 것으로 갖고 있는데, 인터넷 서점들 다 품절 뜨네요.
      정말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사랑해요, 듀게! 계속 추천해 주시면 내일 서점 나가기 전까지 모두 적겠습니다요.
      감사감사!
    • [솔라리스]는 오멜라스 출판사에서 한 번 재간되었습니다. 이쪽이 번역도 더 좋죠.(폴란드어 전문가에게 감수를 받았으니까요) 그런데 이것도 절판. [솔라리스]는 내용이 어려워서 중학생들이 읽기엔 좀 벅찰 것 같아요.(중학생 수준의 과학지식은 아니죠) [쿼런틴]이나 [별의 계승자] 같은 하드SF들도 마찬가지죠. [별의 계승자]의 경우는 그래도 고등학교 정도 되면 과학을 좀 배우니까 괜찮을 수도 있는데 [솔라리스]나 [쿼런틴]의 경우는 당시의 정치적 상황이나 철학적인 부분들을 이해 못 하는 상황에서 보면 좀... 그런 점에선 [솔라리스]보다 [사이버리아드]가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마일즈의 전쟁]은 절판이라 구하기가 좀 까다로우실 듯. 아 그리고 날개님이 [다른 늑대도 있다]를 추천하셨는데, 이 책은 SF가 아니라 판타지 단편집입니다. 아마 [저 반짝이는 별들로부터]와 헷갈리신 듯. 같은 "창비 청소년문학 시리즈"로 나왔어요.
    • 노란줄 메모 노트 한 페이지 꽉 찼어요. 품절 상태 책들이 많네요. 일시 품절일까나...?
      유로스// 엔더의 게임, 무척 끌리는데 492쪽이네요. 아기들이 분량에 기겁하지 않을까 싶은데, 엄청 욕심납니다.
    • 마니아를 위한 세계 SF 걸작선 이요. 제목만 저렇고 입문서에 가까운 단편집 이라고들 하죠. 유명한 작가들의 유명한 작품들을 쏙쏙 모아 놨어요. 드물게 고르게 재밌고, 다양한 작품들을 싣고 있어서 이거 안 읽힌다 그러면 걔;는 sf란 장르에 흥미 없는 거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 예요.
    • SF 쪽은 품절이라고 뜨면 대부분 그냥 없는 거라고 보셔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끔 소량이 인터넷서점에 풀리거나 오프라인 서점 몇 곳에 있는 경우가 있지만 발품을 팔아야 하고요...

      [엔더의 게임]은 아이들 난독증 치료교재로 쓰일 만큼 쉽고 끝까지 술술 잘 읽히는 책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나이가 초중딩 정도고 '학교' 얘기라서 아이들 읽기도 좋고요.
    • 중학생이라니 '여름으로 가는 문' 추천합니다. 제가 읽은 SF 중에 가장 가볍고 유쾌상쾌통쾌합니다. 작품의 가치가 가벼운 건 절대 아닙니다.
    • 브랫// 기르는 고양이를 소재로 시를 쓴 아이가 떠오르네요. '여름으로 가는 문' 적습니다.
      유로스// 난독증 치료 교재라니, 엄청난 정봅니다.
    • '대리전'은 한국문학에 축복입니다.(농담아니라 친구들 붙잡고 항상 하는 얘기.)
    • 중학생이라고 눈높이가 낮을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세요.
    • 도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서점 고고씽입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두맛사탕// '눈높이'라는 말이 좀 그런가요. 그럼 '그 나이대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는' 으로 바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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