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안쓰는 단어들?

몇년 전에 한국어 문제내고 이게 무슨 뜻인가를 맞추는 프로그램이 있었죠? 이미 스웨덴에서 살은 지 오래 되었고, 한국 프로그램을 그렇게 자주 보지 않았던 때인데 어떻게 하다가 '어중이 떠중이' 란 단어의 뜻이 젊은 사람들이 모른다라는 걸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제가 너무 신기하게 여기면서 아니 어떻게 그 뜻을 몰라? 했더니 동생이 막 웃으면서 글쎄 언니가 참 자주 쓰던 단어인데, 라고 답하던게 기억가는 군요. 


지금 막, 제가 제 친구보고, '... 그런 이야기를 못하러 해. 하면 지청구만 받을 텐데' 라고 말했더니 친구가 '뭐라고? ' ' 지청구만 받는다고" ' 그 단어 정말 오래간만에 듣는다' 라고 말하는 거에요. 


혹시 여러분은 자주 썼던 단어인데 지금은 사라져가는 단어 있나요? 

    • 적은 나이는 아닌데 "지청구만 받는다" 이게 무슨 뜻인지 감도 안 옵니다. 무슨 뜻인가요?

    • 어중이떠중이는 내가 자주 쓰니까 남들도 아직 쓸 것 같고, 지청구는 내가 안 쓰니까 남들도 안 쓸 것 같은 착각이 드네요.

      어중이떠중이를 대신해서 요즘 자주 쓰는 말이 뭔가 있을 것도 같아요.
    • 딱 생각나는 건 우선 '방화'요.


      예전에 티비에서 방화극장? 이런것도 한 걸로 기억하거든요.


      초등학교땐가 우묵배미의 사랑 본 기억이....ㅋ




      그리고, 캡..; 


      너는 캡이었어......

      • 방화는 일본식 말의 잔재여서 안쓰는 게 더 낫겠죠

    • 암되다, 자발없다, 덖다, 옥다 이런 말 저희 가족들은 아직도 많이 쓰는데 우리집에서만 쓰길래 이게 옛날엔 다 사투린줄만 알았어요.

    • 속어지만 무의식중에 '치사빤쓰'를 썼다가 같이 있던 여자가 빵터졌더라구요.  요새 누가 그런 말을 쓰냐고...

    • 자주 쓰던 단어는 아니지만 꽤 아주 오래전에는 심심찮게 들을 수 있던 단어지만 지금은 거의 어느 매체에서도 보기 힘든 단어가 하나 있긴 있습니다.


      비하의 뜻으로 쓰일 경우의 "메주" 라는 단어죠. 그리고 "옥떨메" 까지 말이죠.   

      • 그래서 제가 오늘 ㅈ일보에서 "닭대가리 메주녀"란 말을 쓴 걸 보고 참 답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다죠.
    • 지청구. 저도 처음 들어요. 저도 적은 나이아닌데요. 찾아보니 남을 까닭없이 탓하고 원망하는 짓, 아랫사람의 잘못을 꾸짖음 또는 그렇게 하는 말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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