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민제국 (United People)

제가 얼마전부터 계획하고 있는 프로젝트인데요. 

가난한 사람들은 끝까지 가난할 확률이 점점 더 커져가는 세상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되었어요.

마침 피케티라는 사람이 나와 초부자들의 세금을 세계 공동으로 매겨야한다는 주장을 했지만 저는 반대로

아래에서부터 변화해야한다고 느꼈습니다. 

기득권인 부자들과 각국의 정부가 동시에 스스로 부자증세를 할 경우는 희박하고 아니 불가능에 가까우니까요.

그래서 저는 국경을 떠나 모든 비자본가 시민들이 참여할 그런 공동체를 만들려고 해요. 이름은 우선 "세계 시민제국"이라고 붙였습니다.


얼추 보기엔 서민들, 혹은 월급쟁이 이하의 비자본가들이 세계의 90프로 이상일텐데 이들 스스로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생각해요.

회사로 따지면 노동조합인 셈이죠. 


하지만 어떻게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어낼까를 생각해보니 역설적으로 자본이 가장 큰 역할을 하더군요. 

가난한 사람일 수록 당장에 굶지 않는게 제일 중요핱테니까요. 물론 어느정도 돈이 있는 사람도 해당되구요.


저는 공유경제가 힌트가 아닐까 생각해요. 시민들이 자기 직업 이외에 또다른 수입원이 생기면 당연히 반응할 테니까요.

세부사항과 구체적인 실현 방안은 계속 구상중입니다. 일단 제가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어서 이쪽을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좋은 아이디어 있으신 분이나 함께 하실분들은 리플 달아주세요.


 

    • 우선 이름은 People United나 People's Union이 걸맞지 않나 싶고요(이같은 이름은 이미 쓰이고 있긴 합니다 정당이나 비정부조직같은 형태로, 그런데 듣기엔 cooperative 개념 같기는 하네요).


      서민 위주로 세계 규모의 조합을 발족한다라...자금 운용은 조합비로 하나요? 어떠한 개념인지 종을 못 잡겠네요.
      •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요. 이름이야 더 적합한 것이 있으면 바꾸면 되죠.


        자금은  기본적으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수익이 발생하면 그 중의 일부를 내는 겁니다. 누군가 뜻이 있는 사람이 기부할 수도 있고요. 


        그렇게 돈이 모이면 이걸로 다시 무언가를  할 수 있겠죠.  플랫폼의 종류는 여러가지가 될 수 있고 계속 추가 될 겁니다.  

    • 또 자금 규모가 커지면 당연히 이를 운용할 전문가들도 있어야 하고 많은 시민이 참여했기 때문에 공개된 방식으로 함께 참여하여 결정해야겠죠. 그를 위해 처음에 마치 헌법을 만들듯이 규정을 정해놓아야 할 겁니다.

    • 자금 규모를 떠나 참여한 사람들의 숫자와 영향력이 어떤 초대형 기업에서도 무시 못할 정도가 되면 이 유니온의 목적이 달성되는 거라고 봅니다.

    • 국가를 선포하는 거라면 참여할 의향이 있습니다

      • 실제국가는 아니지만 그럴싸하게 하면 적어도 재미는 있을 것 같습니다.

    • 국민은 있지만 영토는 없는 국가라....  기존 국가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될듯

      • 갑자기 생각난 건데 인터넷 페이지를 국가영토라고 하면 어떨지.. 아마 이런건 이미 있을 것 같다능..

    • 재밌는 생각이네요. 프로그래밍 능력이 있으시니 일단 굉장히 든든한 발판이 있는 셈이네요. 일단 국내에서 발판이 될 플랫폼을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아직은 큰 그림이 그려지지 않네요.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후원을 해주는 클라우드 펀딩 정도가 생각나는데...




      다른 얘기지만, 대기업들의 이기적이고 부당한 판매 행위 때문에 불매 운동 해야 할 기업 리스트가 늘어나는 것 때문에 생각한 게 하나 있는데요. 기업들이 자기네 브랜드 홈페이지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각 기업들의 부당한 일을 전시해 놓은 웹페이지를 만들어 놓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남양의 갑의 횡포나 삼성의 백혈병 관련 대응 같은 큰 이슈부터 발암 물질이 검출된 생수나 식품에 관한 뉴스를 다 기업마다 모아놓는 거죠. (이걸 위키 형식으로 네티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기록하면 좋을 듯.) 한 사람의 고객이 부당한 취급을 받으면 대기업들이 눈도 깜짝 안 하니 이 사이트를 키워서 기업들이 함부로 소비자를 기만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본문이랑은 조금 다르지만 혼자 생각해봤던 걸 써봤습니다. 관련해서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또 알려주세요. 



    • 그런데 왜 제국이라고 부르고 싶으신가요? 시민이라는 단어와 제국이 안 어울리기도 하고 하시려는 뜻과 제국이라는 단어도 좀 극과 극이 아닌가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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