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마이클 볼튼편 어땠나요?
볼만 했어요. 우승하신 분은 영 제 취향이 아니라 대부분 귀를 막고 들었지만 다른 무대들도 대체로 좋았습니다. 그래도 뽑는다면 전 박정현 무대가 좋았어요.
에일리 무대가 좋더군요. 근데 마이클볼튼이 원래 리메이크곡이 많은 가수였나요? 출연가수 절반이 리메이크곡이라ㅎㅎ
의상이나 무대도 화려하고 가수들도 정상급이어서 오글거렸어요.
노래도 어쩌면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지 마이클 볼튼이 황송했을 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문명진과 효린은 못 봤고 박재범과 에일리가 인상깊었어요.
소향은 예상하던데로 계속되는 고음으로 마무리하더라고요. 한때는 휘트니휴스턴만큼 재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안타깝습니다.
주말 출근했다가 퇴근하니 소향이 무대를 시작할 즈음이더군요. 동생이 긴 단발 라면머리 마이클 볼튼 사진을 책상 앞에 붙여두고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어서 짧은 머리의 마이클 볼튼이 낯설었어요. 'Love is a wonderful thing'을 아무도 부르지 않았다는 얘기를 듣고 조금 실망했습니다....
몇몇 댓글들 보니 참 싸가지가 없네요. 마치 음악의 조예가 남들보다 깊은것처럼 세상을 다아는것 처럼
별로 볼튼 노래 들어 보지도 않았을텐데... 좀 웃겨요 차라리 네이버 댓글에 다시든지
문명진과 박정현이 좋았어요. 문명진이나 박정현은 음이라는 걸 잘 달래고 얼른다는 느낌이 드는 반면에 소향은 음을 혼내고 두드려 패는 느낌이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악이라는 걸 음악적으로 잘 쓴다고 노래를 잘하는 것이라 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