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사고.. 현 시점에서는 불가항력 아니었을까요

강도에 대한 법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에 규정 자체가 없는 듯 한데..)

그렇다고 모든 개방된 환풍구를 수십명이 올라갈 수 있는 강도로 만든다는 것도 비현실적일 것 같고

(애초에 그런 용도가 아니니까요)

행사 진행측에게 문제를 제기하는 이야기도 있지만

그쪽에서 안내방송 했다는 것도 단순한 안전사고 같은 것을 염려했을 겁니다.

그게 무너지리라고는 아무도 예상 못했을 거에요..

올라간 사람들을 뭐라 하는 의견도 있지만

지하철 환풍구 같은 것도 흔하게 접하는데 (보도상에 올라가라고 있는)

그걸보고 위험성을 인지하기는 힘들지 않았을까요

 

뉴스에서는 '안전불감증'이야기를 하고 이런저런 사소한 절차들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지적하는데

제가 생각하기에 뉴스에서 이야기하는 모든 절차들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분명 사고가 발생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

 

희생양을 찾을 것이 아니라

원인과 해결방법에 대해 논의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규정을 만들어야 겠죠

 

상식적으로 생각 해 볼 때 몇가지 접근방법이 생각 나는데

1. 환풍구에는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펜스를 친다.

2. 환풍구의 강도를 도로 맨홀등에 근접하도록 하도록 규정한다.

(사람이 빽빽하게 올라가도 충분히 견딜 수 있도록)

3. 깊은 환풍구의 경우 위에서 추락하더라도 버틸수 있는 안전펜스를 설치하거나

혹은 구조적으로 수직낙하가 불가능하도록 굴절된 구조로 만든다.

 

뭐 이런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 1번요. 역시나, 이번에도 당연한걸 지키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시스템이 맞춰 변화해야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네요.



       

      •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변압기 같은 것 처럼


        사람이 접근 할 수 있는 위치의 환풍구에 영구적인 펜스를 설치하는 규정을 만든다던가 하는 이야기 입니다.


        펜스 싸거든요...

        • 네 저도 그생각한거구요. 제일 먼저 생각했던데 펜스라도 있었으면 했는데 기사보니 1.2미터 이상의 환풍구에는 펜스설치 의무가 없다나 뭐래나..



          지나가다 주워봤습니다.

    • 그런데 생각 해 보니 환풍구를 충분히 튼튼하게 만든다고 해도 큰 비용이 들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튼튼한 H Beam 몇개만 걸쳤어도 충분한 강도가 나올텐데 말이죠..


      (경기장 관람석 같은 것을 생각 해 봐도)


      붕괴된 사진을 보니 너무 허술 해 보이던데...

    • 환풍구를 아예 추락위험이 없는 방식으로 만들기도 한다는 군요. http://t.co/NWYkwr7HgV 이런 식으로.

    • 동감합니다.. 초등학교 때 지하철 환풍구 위로 뛰어다니던 게 생각나네요. 사람들이 올라간 게 잘못이라고 하지만 환풍구가 무너지리라고 꿈에도 생각 못했겠지요. 그렇다고 수십명 하중을 견디는 설계가 되어 있지도 않았을테고요. 정말 불행한 불의의 사고 같아요. 앞으로가 중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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