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나이든다는 것

어제 친구들이랑 얘기하다가 내가 그 책을 읽은지 이십년도 더 되었어, 하고 말했는데 

이 문장을 내뱉자마자 으아아 이렇게나 나이가 들었다니ㅠㅠ 

으아 나이가 들어도 익숙해지지 않는군요ㅜㅜ 

이십년뿐인가요. 어떤 책은 읽은지 이십오년, 삽십년되는 책도 있어요ㅜㅜㅜㅜ 


      • 마크로스 몰라요. 에니메이션이죠?

    • 주말에 어디 행사에 다녀올 일이 있었는데, 대화를 하다 거기에 주를 이루는 대학신입생들과 제가 10학번 이상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고... 헉... 하고 놀라고... 아직 마음은 대학생인데... ㅠㅠ




      또 이야기 하다가 군대 이야기가 나왔는데, 입대한 때로부터 10년이 지났다는 것에서 또... ㅠㅠ 

      • 아... 신입생이랑 10학번 정도밖에 차이가 안 나시나요. 부럽습니다ㅠ_ㅠ 

    • 요즘 예전에 사놓고 방치했던 엑스파일 디비디를 보고 있는데요, 그게 20년 전에 나온 거였다는 걸 깨닫고 우와 나이들었구나 했었어요.
      • 엑스파일이... 맞아요. 그렇게 오래 되었네요. 


        얼마 전도 아니고 몇년 전에;; 제 친구가 요즘 애들은 엑스파일도 몰라!! 하며 분개하던 것이 생각납니다ㅎㅎ

    • 오멸 감독의 '뽕똘'을 보면 남자가 난데없이 펑펑 울어요. 나이가 드니까 그냥 막 눈물이 난다고 하면서요. 나이가 드는 게 그런 거란 생각이 들어요. 오멸 감독이 뭘 알긴 아는 감독이에요.
      • 아직 나이 생각하면 눈물 날 정도까지는 아닌데 그런 날이 올까요. 

    • 이십년전에 본 영화는 제목마저 낯선 것도 있어요.초라한 기억력에 씁쓸.기록을 보다가..

      동네서 교복 입은 애들 볼때도. 내가 좀일찍 애를 낳았으면 저만한 자식이 있겠구나...푸하하
      • 전 감상문까지 쓴 소설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었던 적이 있어요. 교복이 아니라 제가 첫사랑에 실패하지 않았으면 대학신입생만한 애들이... 으허허 

    • 나이를 생각하면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헐;; 내가 벌써 중년이구나ㅠ

      그래도 감정적으로는 많이 안정되서 좋네요ㅋ

      체력이야 뭐...20대나 지금이나 저질체력이라는건 변함이 없어서ㅠ
      • 전 어디서 40대 얘기하면 깜짝깜짝 놀라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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