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이전 문인 중 누구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소설은 현진건 시는 백석을 좋아해요

 현진건 작품을 중학교 때인가 접했는데 왠지 모르게 그 특유의 애처가(라 쓰고 공처가라 읽는)스러움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작품들을 보니 잘난 척은 있는대로 하는데 돈은 벌로 못벌어와서 집 안에선 마누라에게 바가지가 긁히는, 그러면서 또 츤데레 같은 그런 이미지가 생기더라구요;  대학교에 오니 교수님이 저 당시에는 남자문인들이 바람 피는게 대세(?)였는데 현진건은 아니었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도 있어요.

저 때 이광수 작품을 본 후 현진건 작품을 봤는데 문장에서 일단 좀 차이가 나니 현진건이 격하게 좋아지더라구요.

 

백석의 경우 고등학교 3학년 때에나 알게 됐어요. 그 특유의 동충하초 헤어스타일이 인상 깊었어요. 다만 저 당시 전집을 사려다가 뭘 사야할지 결정을 제대로 못하겠더라고요.

 

 

    • 시인은 백석으로 대동단결!!!
    • 대동단결22222222222222222222
    • 백석!
      이상!!
      박태원!!!
    • 이상때문에 알게된 김기림.
    • 백석은 진리입니다. 그분의 시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 정도로(허세가 아니라 진짜!!!) 좋아해요.
    • 저도 시는 백석.
      근데 산문은 이상이 좋아요. 이상이 쓴 산문들을 읽고 있으면 아주 재밌고 종종 웃긴데다 글빨이 ㅎㄷㄷ하더군요.
      교과서 시인(?)중에는 한용운을 좋아해요 + 아, 윤동주도..;ㅅ;
    • 이를테면 봉별기의 마지막 장 처럼/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굽이굽이 뜨내기 세상/그늘진 심정에 불질러 버려라/속아도 꿈결, 속여도 꿈결
    • 전 한용운. 아직도 어렵다 싶을 때가 있지만요.

      그리고 윤동주는 언제나 좋아요
    • 윤동주, 백석. + 잘 생각해보니 처음 읽고 나름 충격이 왔던 작품은 이상.
    • 채만식 그리고 김영랑을 좋아합니다
    • 의외로 김소월이 없군요. 김소월 시집을 읽어보면 그가 천재였단 걸 알 수 있어요.
    • 백석 좋아요 ㅠㅠ 이번에 리브로 대란 때 '백석정본' 시집도 샀다는..
    • 광복전...을 유사이래로 해석하면 황진이가 젤로 좋아요. 몇 수 안남아있지만 어쩜 그리 연애하는 맘을 잘 아는지. 과외하다 너무 좋다고 흥분한 적도 있어요
    • 김소월 좋아요. 어렸을 땐 시에 담긴 그 감정들이 너무 격하게 느껴져서 멀어보였지만..
    • 지금 활동하는 시인, 작가 중엔 누가 세기가 지나도 널리 읽히고 사랑받을까요.
    • 저도 시는 안 읽지만 예전에 한국어능력시험이라는걸 보러가서
      백석님의 시가 듣기평가로 나오고있었는데
      시험보다가 울어버린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백석님 한표

      소설은 광복전 소설은 많이 안읽어봤습니다 ㅠㅠ
    • 김유정에 한표 추가!
    • 역시 모더니즘 시는 별로 인기가 없군요..이상제외
    • 현진건현진건 시인은 한용운 조지훈~~~
    • 현진건333 '빈처'보면 애처가, 공처가, 츤데레레레한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 이건 ... 문학사적 가치건 뭐로든 따져도 어디서든 백석이 원탑일거에요;
    • 김기림, 이상, 이태준, 김유정, 김동리, 이상,
      전 광복이전 그 모더니즘 시기의 글(?)이 거의 다 좋아요. 뭔가 뽐내는 듯 하면서도 단아한 느낌이에요. 특히 수필.
    • 저는 백석보다 김소월이 훨씬 좋아요.
    • 광복 이전의 서정주요.
    • 백석은 진리입니다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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