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스홀(스포없는듯) 켄로치 책
지미스홀 봤습니다. 이게 켄로치의 감독으로 마지막 영화일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인지,(은퇴한다고 했던거 같기도..)
그냥 영화자체가 켄로치의 엔딩크레딧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춤추는 장면도 많아서 더욱 그런듯,,
언제나 그렇든 사람들의 토론장면, 하층민+노동자의 단체행동, 그러다가 권력의 억압, 그 사이에 유머와 희망, 이렇게 비슷한 내용인데, 자연스럽게 끌고 가서 참 좋아합니다.
좋긴하지만 제게 최고정도는 아니었어요. 주연배우가 너무 배우냄새가 납니다! 필모는 없는데 너무 배우같아요. (미드에 의사나 심리학자로 나오면 어울릴듯..)

-마가렛대처가 죽자 장례식을 민간업체에 경쟁입찰시켜 최저가 낙찰시키자는 켄로치옹
사실 용건은 이 책 보신분 어떤가요? 읽을만 할까요? 켄 로치 개인적인 얘기들 많았으면 하는데,

아침부터 차이밍량과 우디 앨런의 영화를 본 후 이제 무슨 영화를 보나 하던 참인데 이 글을 읽으니 켄 로치 감독의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Kes>가 낙점되었습니다. ^^ (오늘은 듀게 글을 따라가는 영화 감상이군요.)
저도 방금 <지미스홀> 보고 왔습니다.
한겨례 기사 보니까 이 분도 70줄에 들어서니 장편 영화 찍는게 힘들어졌다고....여튼 만약에 이게 마지막 영화가 된다면 정말 안타까울듯;;
수 백년간의 침략과 억압의 악연을 가진 두 나라의 역사를 가해자 나라의 사람이 만든다면 그림이 어떻게 나올까...싶은데 켄 로치 감독은 그 일을 정말 잘 해내더군요. 전작인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은...뭐 더 할 나위없고 이번의 <지미스홀>도 영국인이 물러간 자리에 그 영국인들과 분간도 안갈만큼 억압적인 아일랜드의 카톨릭과 지주 계급의 위상을 보여주죠.;;
제 개인적인 켄로치 베스트는..
looking for eric,
land and freedom
angel's share
kes
sweet sixteen
it's free world
navigator
정도이고,, 물론 다른것들도 왠만한건 다 좋아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림과 시를 배우고 운동과 춤을 즐기는, 어찌보면 인간으로서 당연히 누리고 살아야하는걸 하겠다는데 빨갱이라니;;
근데 지미가 진짜 무신론자에 공산주의자였다는건 사실이긴 합니다만.
무신론자이고 공산주의자라는게 사랑하는 조국에서 쫒겨날 일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