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벨을 보고..........[스포]
낚였..............
워렌 부부 안나와요...그니까 그냥 노멀한 로즈마리의 아기+사탄의 인형...
사탄 비주얼은 좋았는데..컨져링의 느낌을 기대하고 보러 간 난..완전 낚임...
비됴나 컴터로 봐도 충분......
로즈마리 베이비랑 시대 배경도 비슷하고, 심지어 영화 중간에 테드 맨슨 언급하면서 샤론 테이트 어쩌고 하면서, 친절하게 관객들에게 너네 속았지? 이건 로즈마리 베이비 21세기 다운 그레이드 버전이지롱.. 하는 느낌이..
근래 본 호러 무비 중 70년대 B급 삘 나는 유형은 참으로 오랜만이네요. 배우들 연기도 딱 그 수준.
그래도 엘리베이터 장면은 좀 많이 무서웠어요. 제가 원래 엘리베이터에서 벌어지는 스릴러나 호러를 굉장히 많이 무서워하거든요.
언젠가 해외뉴스에 나왔던 호텔 엘리베이터 CCTV의 중국인소녀 이야기를 본 다음엔 한동안 밤에는 혼자서 엘리베이터를 못탔을 정돕니다. ㅎㅎㅎ
그건 그렇고 주인공 여배우의 실제 이름이 애나벨 월리스이더군요. 저같으면 제 실명이랑 같은 공포영화에 나오면 좀 께름칙할 것 같은데...
로즈마리의 아기랑 비슷하단 얘기 동감해요. 혹시라도 나중에 남편이랑 그 흑인 아주머니가 짜잔~ 우린 악마 추종자들이야~ 니 애기를 내놔라~ 이러고 나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러진 않더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