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유사한 황당한 경우 있었나요
며칠 쓴다해서 그사람이구나 하고 뭘 빌려줬는데 안갖다주는거에요.
나도 별 쓸일이 없어서 쓰고 주겠거니 하다 몇달이 지났죠.
그래서 모르는 딴사람이 빌려가서 떼먹은건가 생각도 하고
무슨 사정이 있겠지 하나 새로 사야겠다 맘을 먹다
아무리 생각해도 미스테리한 생각이 들어 달라 그랬더니
당황해하지도 않고 쓰시게요? 그러면서 주는겁니다.
그사람들 생각은 잘 아는 사람이고 필요하면 찾으러오겠지.
며칠 쓴 다는 사람들이 아직 안썼서 그래로 뒀다는.
한참 멘붕 상태를 벗어날 수 없었네요.
같은 동네의 친구가 선을 본다고 해서 옷을 빌려줬는데 열흘이 지나도 안돌려주길래 집까지 찾아가서 달라고 했더니 짜증난 얼굴로 모임에 입고 갈 일이 있다면서 때묻히지말고 깨끗이 입은 다음에 다시 갖다달라고 하더군요. 기가 막혀서 나중에 이 핑계 저 핑계대면서 안빌려줬습니다.
커헉.....완존 자기옷이네요. 헐.
도대체 그사람은 어떤 사연이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