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ng Sally up, 서북청년단, 기타 등등

1.  친구가 간단하게 오늘의 운동을 하는 방법을 가르쳐줬습니다. Bring Sally up 이란 노래를 틀어놓고 이에 맞춰서 스쾃을 하는 것입니다. Bring Sally up 이란 부분이 나오면 일어서고, Bring Sally down 이란 부분이 나오면 앉습니다. 약 3분 정도 되는 노래인데 이거 끝까지 스쾃하고 나면 허벅지가 아파요. 


http://www.youtube.com/watch?v=YkWxJrdDvaU


동영상에서 보시다시피 여러가지로 응용이 가능합니다. 푸쉬업을 할 수도 있고 이렇게 역기를 들 수도 있나봐요. 이 운동에서 가장 힘든 부분은 여기예요.


Old miss lucy's dead and gone

left me here to weep and moan


앉았다 일어나는 것도 힘들지만, 이 부분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게 힘듭니다. 정말 울게 (weep and moan)하게 만들죠. 


2. 서북청년당은 1946년 북한에서 월남한 청년단체가 대공투쟁을 내세워 설립한 우익청년단체입니다. 이 분들의 백색 테러행위는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듬해 1947년 제주 4.3항쟁의 직접적 원인의 하나로 꼽히기도 합니다. 서북 청년단 관련 학위논문을 준비했다는 정종식씨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서북청년단 단원 가운데에는 이북에서 급히 도망쳐 나온 연유로 빈털터리인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제주에서 무전취식을 일삼으며, 민가에 가서 쌀과 돈을 강요했고 관공서에 가서도 '국민배급'을 달라고 떼를 쓰고 또 태극기나 이승만 사진 등을 들고 다니며 반 강압적으로 파는 단원들도 있었습니다. 4.3항쟁이 일어난 후 성산포 등지에서는 물건 구매에 냉담했던 주민들이 '빨갱이'로 몰려 억울하게 목숨을 잃는 사례가 있었다는 증언도 있습니다."


"3.1시위 이후 갑작스러운 정부군의 증강으로, 침체에 빠져있던 제주도 경제는 새로운 경찰.우익 청년단들을 부양해야 하게 되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경찰의 봉급은 너무 적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명목으로 뇌물을 받아 이를 보충해야 했습니다. 서북청년단은 정기적인 봉급이 없었고 완전히 빈손으로 살아가야 했습니다. 공공질서가 확립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이들은 뇌물수수, 공갈, 사기 등을 거리낌없이 일삼았습니다. 경찰과 우익들은 반항하는 섬주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습니다."


출처: http://www.medi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80559

http://www.jajuminbo.net/sub_read.html?uid=3606


68년만에 서북청년단이 재건된다고 합니다. 대변인은 정함철이란 사람이라는군요. 이 동네도 슬슬 레드 오션이 되어가나요? 


http://m.cafe.daum.net/action-conscience/lkVr/153?q=%3Cb%3E%3Cfont+c&sns=kakaotalk



3.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지 5개월이 지났지만, 처음보다 지금 더 화가 납니다. 성폭행이 그러하듯이, 2차적 폭력 (피해자에 대한 비난)이 보태질 수록 이건 정말 아닌데, 이건 아닌데, 이건 나라꼴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겨레 21에서 세월호 표지로 "이것이 국가인가"를 내놓았을 때, 이건 오버야 하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표지가 점점 더 신빙성있게 느껴져요.


4. Amazon이 스스로 만든 드라마 트랜스페어런트 (Transparent)를 내놓았어요. 1화가 무료라는군요. 요즘은 넷플릭스에서 Breaking bad를 다시 보려고 하다가, 주인공이 가여워서 도저히 못보고 끄고 말았어요. 메이즈 러너나 보러 갈까 생각중입니다. 그건 해피앤딩이겠죠. 






    • 좀 있으면 대표적 정치 후진국으로 떨어질게 불보듯 뻔합니다.

    • 헐;; 서북청년단이 다시 재건된다고요? 정말 나라 꼴이 말이 아니군요--;;

    • 갈색셔츠 입나요 검은 셔츠 입나요 

    • 2.돌아가신 제 외조부도 서북청년단원이셨죠....가끔 그런 생각합니다. 그 양반도 소싯적에 사람한둘 죽이셨을까? 아무튼 나라 분위기를 타고 서북청년단을 재건하겠다는거 같은데 머 그냥 소수의 찌질이들이 모여서 으쌰으쌰하는 정도일테니 크게 의미는 안둡니다...실제적으로 아무런 힘도 없을테니 죽은 송장 불러내서 달달이치는것과 다를바가 없을거에요. 

      • 그렇게 소수의 찌질이들이 모여 으쌰으쌰하는 걸 거라면서 어버이연합이니, 일베를 내버려뒀었죠. 어제 동아일보 사옥 앞에서 세월호 화형식까지 한 소위 보수단체들은 어떤가요? 찌질이일 때 제대로 책임을 묻지 않으면 안 될 거에요. 죽은 송장 불러내서 딸딸이치는 걸 냅두면 나중엔 속옷 벗고 멀쩡한 여자들한테 덤벼들 거라고 봅니다.

        • 속옷벗고 멀쩡한 여자들한테 덤비면 경찰이 잡아가죠. 어버이연합이나 일베나 뭐 광화문에서 저러는거 법적으로 제지할수는 없으니까요. 내버려두고 싶지 않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가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재내들도 할수있는게 저게 다죠. 정신못차리고 위법행위 하는순간 자기들도 자멸인데요....

          • 위법하지 않다 판결을 내려주면 자멸하지 않겠죠. 




            http://www.djuna.kr/xe/index.php?mid=board&page=3&document_srl=11769541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37940 실제 행동에 돌입했고 경찰이랑 몸싸움까지 벌였네요. 일베나 서북청년단, 소위 애국시민들의 집회-시위에 대한 인식은 경찰과 공권력에 대항하는 건 빨갱이였는데, 자기들이 경찰과 몸싸움하는 건 괜찮나 봐요. 그리고 저런 행위가 실제 처벌까지 이어지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서북청년단이 그들만의 자위가 되려면 서북청년단의 학살행위에 대해서 제대로 된 평가와 반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서북청년단의 민간인 학살이 역사적인 전쟁범죄였다는 게 우리 사회의 일반 상식이어야 해요. 하지만 뉴라이트 학자들은 노근리 학살과 보도연맹사건, 서북청년단의 활동이 자위적 조치라고 하고 있죠. 뉴라이트의 인식이 또라이로 취급되지 않는 사회인데, 서북청년단 부활이 그들만의 자위행위로 남을 거라는 생각을 하긴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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