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나인] 맛집 블로그 댓글 삭제?

에인 *의 맛집이라는 블로그에 자주 들락거리다가 정자동에 모 브런치 카페 글을 보고 괜찮을 거 같아 어제 직접 방문해보았습니다.

그 블로거가 추천한 메뉴는 그럭저럭 먹을만했지만 토마토 베이컨 스튜라는 메뉴를 시켰는데 이건 1인용 계란후라이 후라이팬 같은데 자작작한 토마토 소스에 반숙 계란후라이 두 개, 바게트 빵 두 조각이 곁들여 나왔습니다. 그것도 뭐 원래 이렇게 생긴 음식인가보다 하고 먹었는데 너무너무너무 짠 겁니다. 거짓말 안 보태고 소금 넣다가 소금통 마개가 빠지기라도 한 것처럼 너무 짠 맛이었어요.

카운터에 너무 짜서 그냥은 도저히 먹을 수가 없으니 바게트를 리필할 수 있으면 리필하겠다고 했더니 무료로 주더군요.

베리프렌츠 토스트인지랑 이 소금 스튜랑 커피 두 잔, 이렇게 해서 42000원이었는데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서 다시는 가지 말아야겠다고 하고 식당을 나섰습니다.

그런데 제가 참고한 그 블로그가 사람들이 참 많이 찾는 곳이라 그 음식 리뷰해놓은 포스트에 댓글로 내가 어제 직접 가봤는데 다른건 몰라도 이 토마토 베이컨 스튜란 음식은 너무너무 별로였으니 혹시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란 내용을 댓글을 달았는데 조금 있다 다시 가보니 제 댓글이 삭제되었더라구요. 

남의 블로그에 그런 댓글을 다는 것이 금기시되거나 실례되는 행동인가요?

제가 잘 몰라서 묻습니다. 

    • 공개블로그에서 글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의 댓글을 다는 게 금기나 큰 실례는 아니겠지만 개인블로그에서 맘에 안드는 댓글을 지우는 것도 주인장 마음이겠죠.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요.

      • 하긴, 생각해 보니 자기 블로그 댓글 자기가 지운거니 저야 뭐 할 말 없겠군요. ^^;;

    • 식당에서 공짜로 잘 얻어 먹고 댓가성 포스팅 남긴 파워블로거지 입장에서 그런 댓글들은 당연히 지워야죠.
      • 파워 블로거...지ㅋㅋㅋ 

      • 요즘 기사 같은데 많이 다뤄져서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건 알았는데 이 사람 글에서는 그런 느낌을 못 받았단 말이죠...


        하지만 확인해 본 건 아니니 제 돈 주고 먹었을지도....



    • 그 블로그는 안 가 봐서 이 경우는 모르겠습니다. 특히 맛집 블로그에서 비일비재한 일이니 예의 차원이 아니라 내 평화 유지 차원에서 음 지웠군 하고 넘어가시기를 권합니다.
      • 역시 내 마음의 평화가 가장 중요한 거겠죠. ^^

    • 그래도 맘대로 지우는건 좀 문제가 있겠네요. 댓글로 반론을 하는게 보통 아닌가요.

      • 이러이러해서 네 댓글 지웠다고 쪽지라도 보내줬음 미안한 마음이라도 들었을 거 같은데 말이죠. 

    • 그나저나 뭐 밟으신 기분이겠어요;; 


      저는 그런 블로거들 덕분에 괜찮은 식당이나 카페를 갈 수 있게되서 언제나 고마운 생각 뿐이었는데ㅋ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일인데 그 블로그 주인장이 너무 예민한 듯요 -,.-

      • 댓글이 지워진걸 알게 된 것도, 괜히 남이 좋다고 올려놓은 소개글에 초치는 건가 싶어서 그냥 지워야겠다 생각하고 간 건데 알아서 싹 지워져 있었다는;;;;;

    • 그럴 땐 블로그 주소를 만천하에 공개해 주는 것이 강호의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 주인장 허락없이 블로그 주소를 올렸다가 나중에 문제가 될까봐서요. 원하시면 쪽지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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