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몬교인이 동네에서 노방전도를 하네요.
한다리 건너 아는 사람이 있거나 간접적으로 티비에서 접한 게 전부였는데요.
유타 재즈의 응원열기나, 사우스 파크, 트레이 파커 영화 같은 거요.
집으로 오고 있는데, 웬 은행원처럼 멀끔하게 와이셔츠에 정장차림인 백인이 몇명 보여서
은행에서 일하는 사람들인가 했는데, 신호등 건넜더니 말을 걸어오더라구요.
명찰? 같은 거에 말일 성도라고 적혀있어서 아 몰몬교인가 했는데
유창하지 않은 한국말로 꽤 친밀하게 말을 걸어오더라구요.
한국인이었으면 모른척 했을거 같은데, 외국인이고, 잘 모르는 몰몬교라서 모른척하기도 뭐하고
어차피 한 30초 정도 있었을 뿐이지만요.
비정상회담 벨기에 청년이랑 닮았던데, 장난기는 덜하고 더 순한 인상이었습니다.
트레이 파커 영화에서 몰몬교를 봤을땐 많이 비꼬아놓은 건데
비꼰걸 빼니까 그대로더군요 ㅎㅎ. 되게 착한 이미지고 좋았어요.
약간 편견도 있고, 호감이 있는 종교도 아니라서 받은 명함으로 전화할 생각은 없지만
의외로 전화하는 사람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강요를 한다거나 교리 이야기를 한다거나 하진 않았고, 호감있게 접근해서 명함 정도 주는 것 같았습니다.
동네에서 파송된 몰몬교인을 다 보는군요.
전 어딜가든 1년에 한번정도는 만났던거 같아요. 은근 많습니다.저분들....ㅡㅡ
검색해보니 선교가 의무라던데 많을수밖에 없겠네요. 한국은 개신교 이미지가 안좋아서 성과는 별로 없을것 같은데요 ㅎㅎ 몰몬교는 개신교 종파라고 할수는 없을거 같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