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orge Sluizer 1932-2014 R.I.P.
1988년작 [배니싱]과 1993년 미국 리메이크 버전의 감독이셨지요. 곧 크라이테리언 블루레이로 출시될 전자는 스탠리 큐브릭이 세 번이나 보고 나서 직접 전화까지 걸면서 칭찬했을 정도로 소름끼치는 수작이었지만, 후자는 가능한 피하시길 바랍니다.
명복을 빕니다.
1988년 버전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어서 첨부해봅니다. (영어 자막은 설정 버튼 클릭하시면 나옵니다)
감독님 인상이 (귀엽고) 좋으시네요. 좋은 영화 잘 보겠습니다. (자막 설정은 화면 오른쪽 하단의 YouTube를 눌러서 youtube.com으로 이동한 후에 할 수 있나봐요.)
앗, 플레이 버튼을 누르니 자막 설정 버튼이 나타나는군요. (저는 겉모습만 보고 바로 youtube.com으로 넘어갔는데) 이렇게 하나도 안 무섭고 긴장감도 별로 없는데 끝까지 보게 만드는 스릴러 영화는 처음이에요. 남자주인공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했는데 정말 끝내주는 결말이네요. 그의 선택도, 그 선택의 결과도 마치 예정된 운명처럼 너무 당연해서 오히려 숙연해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