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제주도 추천지들....
얼마전 게시판에서 제주도에 관한 글에 제주도 예찬론/잘아는척 댓글을 올렸더니 회원님 한분이 제주도 갈곳 추천해달라는 쪽지를 보내셨어요.
방금 쪽지에 답장으로 생각나는 곳들을 적어서 보내드렸는데,
게시글로도 옮겨보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저보다 제주도 곳곳을 더 잘아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저의 추천지들도 도움이 되실것 같아서요. ^^
제주도 가고 싶네요.
//// 저의 제주도 추천지 입니다.
저는 제주 중산간지역을 좋아하는데 그중에 절물자연휴양림이 참 좋습니다. 여름에는 무척 시원하구요.
아이들과 함께라면 절물자연휴양림 근처에 노루공원도 잠깐 들를만 하구요.
절물자연휴양림 바로 근처에 사려니숲길 진입로가 있는데, 사려니숲길은 잘 아시겠죠?
그리고 그 근처에 교래자연휴양림, 붉은오름자연휴양림도 있는데 다 좋습니다.
교래자연휴양림에는 원시림인 곶자왈숲 탐방로가 있어서 한시간여 산책할만 합니다.
교래자연휴양림 숙소중에 원룸 숙소가 아주 좋아보이더라구요.
곶자왈 숲은 서부에 있는 환상숲 곶자왈이란 곳에 가서 재미있는 해설을 들어보는 것도 좋아요.
그리고 교래자연휴양림 바로 앞에 있는 에코랜드... 아이와 함께 가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다만 사람 많을때는 좀 피하는게 좋습니다. 비가 오는날 비옷 입고 가보면 분위기가 정말 좋아요.
거문오름 세계자연유산센터도 괜찮더라구요.
아이들이랑 4D 영화도 보고 동굴모형도 구경하구요.
거문오름도 오르면 좋겠고, 근처에 좋은 오름들이 많다고 하는데 저는 많이 안가봤습니다.
제주 동부에는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이 유명한데... 중국인 관광객이 엄청 많잖아요?
섭지코지 가면 중국인 관광객들 피해서 섭지코지 주차장 앞에 있는 바다쪽으로 내려가서 계속 불어오는 바다바람 느끼면서 시간을 보내는게 좋습니다.
아이들이 있으면 바다생물 잡기 놀이하면 시간가는줄 모르죠.
그리고 휘닉스아일랜드쪽으로 들어가셔서 글라스하우스, 민트 레스토랑 까지 걸어가보는것을 추천합니다.
레스토랑이 비싸면 커피 한잔의 사치를 부려보는 것도 좋구요.
거기엔 중국인들이 없어요. 갈때 걸어가고 올때 셔틀기차 타면 편해요.
아래 하효리에 쇠소깍도 사람들이 넘치는데 이른 시간이 아이랑 함께 가서 투명카약 타고 놀면 좋죠.
근처에 감귤박물관이 있는데 아이들이 있다면 미리 신청해서 쿠키체험 한번 해보세요.
중문에 가시면 호텔산책로 투어하시고, 서커스도 한번 봐보세요. 의외로 볼만합니다.
외돌개, 주상절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금호리조트에 있는 큰엉에는 보다 한적하게 더 멋진 풍광을 볼 수 있구요.
포도호텔도 비싸지만 한번쯤 묵어볼 곳인것 같구요.
제주 남서부에서 모슬포 항에는 맛집 천지구요. 덕승식당 옥돔식당 등
모슬포 항에 가면 마라도와 가파도에 갈 수 있습니다.
그 근처에는 해안도로를 따라서 송악산, 산방산이 보이는 경치를 따라 자전거 타기가 너무 좋습니다.
차귀도가 보이는 수월봉에 사람들이 많이 가는데...
차귀도 선착장에서 수월봉까지 걸어가는 올레길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이 한적하고 풍경이 정말 멋집니다.
차귀도 선착장에서 한치 한마리 사들고 걸어가기 좋습니다.
비양도가 보이는 협제해변도 좋고 그 앞에 광활한 한림공원도 가볼만 합니다.
한림공원의 백미는 늦은 봄철 벚꽃동산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위로 가면 곽지 해변이 있고 한담산책로가 있는데 그 근처에 숙소를 잡고 아침에 한담산책로 산책해보세요.
괜찮은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아요.
곽지해변 근처에는 더럭분교, 연화지 한번 가보세요.
가시면 연화지 앞에 있는 프롬더럭이라는 카페도 꼭 들러보시고...
그리고 제주의 한라산과 오름들,
김녕해변, 함덕해변, 신양해변, 곽지해변, 협제해변 등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해변들과 올레길,
우도와 가파도는 다 좋습니다.
올레길에는 중문지역 말고는 중국인들 별로 없습니다.
저도 제주도 안가본곳 모르는 곳이 많습니다.
제주도 좋은 곳들이 너무 너무 많은것 같아요.
현대미술관 말고는 다 아직 안가본 곳이네요. 항상 딸아이랑 가다보니 아직 한라산은 도전을 못해봤습니다. 제 위시리스트에도 넣어놓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캡쳐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