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전극장 <사랑의 상처 (1967)>를 합니다.
해롤드 핀터 각본에 조셉 로지 연출.
더크 보가드 나오시네요. 참 잘생기신 분.
이분 <Death in Venice>의 주인공 구스타프시군요! 헤어스타일이 다르고 콧수염이 없어서 몰라봤어요. 격정에 사로잡힌 남자 역할을 참 잘하시는 듯.
보고있어요. 재미있어요. O.O
다음 주에는 스탠리 큐브릭의 <스파타커스(1960)>를 합니다. 2주연속 매카시즘으로 인해 추방당한 감독에 이어서 투옥된 원작자와 영화판에서 쫓겨났던 각색가의 작품을 하는군요.
큐브릭이 자신의 필모에서 빼버리고 싶어했던 작품인데 보고 나면 경쟁작이었다는 벤허보다 이 작품이 전 훨씬 좋아요. 대사가 낡았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또한 산등성이를 넘어가는 노예들의 대행렬이나 전투대형을 갖추는 전투대형신은 스페이스 오딧세이의 우주선들의 왈츠만큼이나 장관입니다. CG없이 반지의 제왕의 전투대형신을 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