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샐러리맨의 바낭


뉴스나 여기저기 자주 나오는 이슈 중에 여성의 사회참여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성의 사회참여 비율이 매우 낮고 이로인한 비효율과 낭비를 줄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 육아시설을 더 만들고 직장인 여성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등등


사회생활 11년 해본 제 경험으로 가장 확실하고 근본적인 대책은

남여 구분없이 칼퇴근이 당연시 되고 업무보다 가정이 우선시되는 근로환경 조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만 해결되면 온갖 갖가지 대책 및 지원법안 같은 건 필요없지 않나 싶은데요.

빡센 것이 곧 진리, 까라면 깐다, 불가능은 없다. 하면 된다 같은 7~80년대식 조직 문화가 너무너무너무 깊숙히 자리잡고 있어

모든 것을 희생하고 업무에 매진해야 그나마 본전을 찾을 수 밖에 없고, 육아와 병행은 남의 나라 얘기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많은 여성들이 결국은 경력을 포기하여 가정에 묶일 수 밖에요.


마찬가지로 가장 큰 문제 중에 하나인 비정상적인 교육열과 이로인한 경쟁심화, 사교육비 문제

이로 인한 사회구성원들의 인성 및 교양 교육의 부재 등의 문제 역시

목수나 공장 노동자가 화이트 칼라 만큼 또는 이상의 수입을 올리 수 이는 구조가 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까요?


위 두가지 이슈가 해결되면 저출산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지 않나. 

마 이래 생각하고 있습니다.


결론은 좀만 덜 일하고 좀만 더 놀고 좀만 덜 공부하고

좀만 게으르게 살면 모두가 편해지지 않겠능가? 였네요. 

사실 '열정이 없고, 빡세지 않은자는 모두 루저' 같은 류의 포스팅을 계속 올려대는 페이스북 친구 때문에 좀 울컥했어요.

게을렀지만 성공한 사람은 없는 걸까요? 전 사실 본인이 차마 게을렀다 말은 못하고 인간극장 읇어대는 것이라 믿고 싶어요.

카카오 김범수 의장 같은 사람이 그나마 비슷할 듯.


아.. 도데체 뭔 소리인지.

    • 공감해요. 부모가 야근야근이면 육아시설 조성해봤자 그 육아시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야근야근이므로 사회구성원 전체적인 삶의 질은 계속 낮아질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계속 주장중입니다. 저녁이 있는 삶. 택배도 이삼일쯤 걸리는 나라.
    • 저도 저녁있는 삶을 꿈꾸지만 회사일이란게 성질상 칼퇴근하기 쉽지가 않더군요. 어떤 사안을 해결하기위해 이리저리 알아보고 궁리하고 검토하고 회의하고 하다보면 1년 365일도 부족하니. 물론 내가 능력이출중해서 집안일도 잘챙기고 회삿일도 신속정확치밀하게 마무리지으면 좋겠지만 그러기엔 능력이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때문에식구들과 회사에서 그렇게 인정은 못받는데 그럼에도 집안살림에 그리고 회사매출에 어느정도 기여한다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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