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피로사회' - 우울증은 시대적 질병


 '성과를 향한 압박이 탈진 우울증을 초래한다.'


 '아무것도 가능하지 않다는 우울한 개인의 한탄은 아무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믿는 사회에서만 가능한 것이다.'


 '우울증은 긍정성의 과잉에 시달리는 사회의 질병으로서, 자기 자신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인간을 반영한다.'


 

 - '피로사회' 중에서




 독일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 철학책은


 (한국태생의 철학자가 썼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의 한국사회에 신기할 정도로 어찌나 잘 들어맞는건지....


 그만큼 세계화라는 것이 현시대를 규정하고 있다는 증거일거 같아요.



 무척 얇은 책이지만 한페이지를 읽는것이 보통의 소설책 30여페이지를 읽는만큼의 지적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매우 피로한 책입니다.


 끊임 없이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그래서 너무 좋은 책


 

    • 저희 어머니가 피로사회 읽고 멘붕오셨다는....


      지금껏 애써 견지한 긍정적 태도가 강요된 허상이라니! 하시면서....


      그리고 저는 더 읽으시라고 긍정의 배신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 긍정강요하는거 진짜 싫어요.

      그게 강요가 되나. 괜히 자연스럽게 부정적인것도 잘못하는거같잖아요.
    • 사놓고 '피로'해서 못 본 책이에요.

      전 긍정을 최후의 보루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데 지금사회가 지향하는 성과사회란게 매번, 언제나 이 마지막 선에서 줄을 타도록 강요한다는 거겠죠.
    • 나오자 마자 읽은 책인데, 독일어->한국어로 번역된 이 책을 한국어->한국어로 누가 다시 번역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읽는 내내 간절하게 했던...-.- 뭐 조그만 책이라 읽긴 금방 읽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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