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세월호 대 민생’ 프레임의 기만성
세월호 때문에 소비심리가 죽었다. 민생이 위협받고 있다는 건 새빨간 프로파간다죠. MB정권때부터 이어온 대기업과 부자 봐주기의 연장선상에서 이어지는 경제정책은 오히려 민생을 짓밟고 있습니다. 문제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대중이 이 프레임 정치에 놀아나고 있다는 건데.. 민주주의의 민낯은 우민 정치라는 말이 참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여론이 길을 잃고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절망하고 가진 사람들만 웃음짓는 이런 현실에서 대부분의 중산층이라는 사람들은 나이 들어 폐지 줍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게 현실이죠.
무서운 일이지만.. 가라앉는 배에서 다같이 죽을 생각이 없다면 어떤 식으로든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의료민영화와 토건경제, 크루즈가 민생이라니 정말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까지 자본과 기업의 이익이 민생이 될 건지. 저들의 레토릭과 실제 행동은 모순되죠. 정말 민생을 위한다면 엄연한 경제주체인 노동자의 소득, 즉, 노동소득분배율을 늘려야지요. 대중이 이들의 프레임에 놀아난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닌 듯 싶습니다. 대중은 자본과 기업이 성장해야 국가의 이익이 늘어난다는 이데올로기를 체화하고 있으니까요. 이러한 프레임을 해체하는게 저들의 논리를 이기는 방법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