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판 생활의 달인

 

  

 

 

 

 

 

<생활의 달인>은 사람의 몸이 어떤 작업에 익숙해졌을 때 얼마나 대단한 결과를 나타내는지 보여줍니다.

그런데 아프리카 건설 노동자들은 그 이상이군요. 경이롭습니다.

 

<생활의 달인>의 주인공들은 절박한 상황에서 그 일에 매진할 수 밖에 없었기에

달인의 경지에 이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런 절박함이라면 저 영상 속의 아프리카인들에게도 충분하다 못해 넘쳐나겠죠.

삽 하나로 저런 작업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니.

 

 

 

 

 

 

 

 

    • 저걸 왜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네요;
    • 사춘기 소년/ 어떤걸 말씀하는지 모르겠지만 노동력이 싸다면 이해 못할일도 아닙니다. 우리나라 군대에서도 포크레인으로 한시간이면 할일을 삽 몇자루 주고 열 댓명이 달라 붙어 하루종일 땅파고 있는 광경을 볼수 있죠.
    • 아마 저 사람들은 저게 익숙해서 저런 방식을 고수하는지 모르겠지만, 영상에 나오는 부자재들을 활용하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아마 저런 방식으로 달인이 된 사람들이 일정 권한을 갖고 있어서 그들만의 방식을 강요하거나 고수하려는 경향도 있을거 같군요. 그런 방식이 아래로 전달되면서 악순환이 되풀이 될거 같구요.
    • 글쎄요. 영상에 나오는 부자재라곤 삽과 양동이가 전부인 것 같은데요.
      펌프카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굳이 저런 식으로 작업할 필요가 없겠죠.
    • 보통 벽돌을 나를 땐, 한 사람이 얹는 동안 다른 사람이 나르고 오잖아요. 저 정도 양이면 최소한 네다섯 시간은 걸릴 텐데. 그걸 아이는 계속 머리에 이고 있는 거죠. 게다가 배 위에서 중심까지 잡아야 하니, 힘만 들고 오래 걸려요. 시멘트를 바르는 것도, 보통은 옆에 '대야' 를 놓고 자기가 떠서 하는데... 하여간 전 작업반장으로 봤을 땐, 저래 가지곤 집 못 지을 것 같아요;
    • 푸른새벽/ 간단히 도르레를 써도 훨씬 안전하고 간단하게 자재 운반이 가능할거 같은데요. 도르레를 만드는데 필요한 자재는 영상에 나와있는 것들만으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구요.
    • 머리를 쓰면 더 나은 방법을 고려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려면 추가인력(맨파워)가 필요합니다. 저런 환경에선 그게 불가능하죠.
      장치를 사용하면 유지관리비가 듭니다. 거기에 투입할 여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 modify / 도르레까지도 필요 없고, 일단 지고 올라가지 않나요? 아무리 허리 힘이 좋다고 하더라도 그냥 삽질도 힘든데.....저걸 어떻게 다 퍼올리는지 모르겠어요;
    • 눈의여왕남친/ 저 곳은 더 나은 방법을 고려하는 것보다 추가인력을 구하는게 훨씬 쉽겠지요.
    • 제가 봤을 땐 이미 추가 인력이 너무 많아요. 3층까지 흙을 올리는데만 열여덟 명이라니....집을 짓는 방식이 전혀 다른 것 같아요.
    • 사춘기소년/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데 드는 비용보다 인건비가 훨씬 쌀테니까요. 고용 확대의 일환으로 생각하면 나름 합리적인 방식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군요.
    •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군요. 대체로 저런 곳은 돈 줄 사람도 그저그런 수준입니다.
      인건비가 아무리 저렴하다 하더라도 한 사람 더 쓰는게 쉽지 않죠.
      쉬운건 대체하는 겁니다. 이 사람이 일하다가 뼈가 부러지면 다른 사람으로 대체하는 건 쉽습니다.
      하지만 한 사람 더 쓰는 건 어렵죠.
    • 눈의여왕남친/ 쉽게 댓글은 달았지만 쉽게 생각한 건 아닙니다. 실무적으로 여러 상황을 접하다보면 결론이 금방 나오는 경우도 있지요. 어딜 가던 건축주는 돈을 아끼는 방향을 강구합니다. 저런곳이라고 예외는 아니구요. 일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작업환경이 열악하다면 답은 금방 나옵니다.
    • 저 숫자가 많다는 것도 좀 동의하기 힘듭니다.
    • 눈의여왕남친/ 지금은 아니지만 비슷한 일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위 동영상을 오버랩해보면 탁 눈에 띄는것이, 저 크기의 건물을 짓는데 사공이 너무 많구나.. 더군요. 물론 작업환경이 차이가 나긴하지만요.
    • asmn / 한국과 비교는 물론 곤란하겠죠.
      영상을 보면 쉬는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시멘트를 퍼던지는데 위에 쌓여있지 않으니 최적화 수준으로 보이네요.
      만일 그들 중에서 몇을 빼내서 비계를 만들고 계단을 만드는일을 시키더라도 지금보더 적게 들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일정도 중요한데 많이 투입해서 빨리 끝내면 서로에게 이익이죠. 제 눈에는 적당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 눈의여왕남친/ 비계까진 만들 필요 없어보이고 계단은 한 번 만들면 추가 인력 없이 공기 만료까지 알차게 잘 써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멘트 퍼던지는 일 자체가 최적화 실패입니다.
      인부들이 숨돌릴 시간을 갖게하고 노동강도를 피로수준으로 끌어내리지 않으면서 작업 일관성을 유지하는것도 중요 공정중 하나구요.
      쉴새없이 삽질하는 인부들의 모습에서 최적화를 찾으셨다면, 아마 저와 인생관이 다르신가보지요.
    • 그러니까 3층 건물만 놓고 보자면, 열여덟 명이 흙을 올리고는 있지만 옥상에서 봤을 때는 결국 네 사람이 퍼올리는 게 전부잖아요. 한국에서 저런 건 보통, 하루 전날 두 사람이 합니다...그렇다고 한국의 노동 강도가 더 셀 것 같지는 않아요. 삽질은 정말 정말 힘들거든요; 그냥 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 거창하게 인생관... 운운할 필요는 없구요.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법칙과 환경에서 일하고 있으니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기도 전에
      너무 한국에서의 관점에서 볼 필요는 없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네요.
      그들이 정말 열악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는건지 그들 사회의 전반적인 수준이 저정도인지는 알 수 없는 일이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절충점을 찾아 일하는 겁니다. 열심히 사는 사람들 너무 점수 메기지 맙시다.
    • 눈의여왕남친/ 지금까지 쓰신 댓글과 마지막 댓글 사이에 간극이 좀 있어서 의외로군요.
      보기 안타까워 올린 댓글에 점수 매기려는 발상을 떠올리셨다면 신선한 발상이로군요. 그리고 어떤 행동이 효율이 있다/없다를 따지는 건 사회 전반적 수준과 처우까지 고려할 필요가 없는거지요. 지금까지 제가 개진한 의견은 행위 자체의 효율을 이야기한거고 당연히 저 영상이 나타내는 환경의 적극적인 활용을 전재한거구요.
    • 안타까우면 안타까운걸로 끝나면 되는데,
      왜 이렇게 안하지? 라고 하면 그들이 바보라서 안하는게 아니지않습니까?
      그리고, 제 글에 일관성이 없다고 하셨는데, 저는 저런 환경하에서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이것저것 다 할 수 있는데 저 작업장만 궂이 저런다면 문제겠죠. 하지만, 저 나라의 대체적인 모습이 저렇다면
      그건 사회환경이 저럴 수 밖에 없는 원인이 있는겁니다.
      '저걸 왜 저렇게 하는지 모르겠다' 라든지 '인력 구하는게 더 쉽다'
      라는 말은 대체 저 사회의 어떤모습을 보고 판단하시는 겁니까? 판단기준이 혹시 한국이나 상상의 세계는 아닌가요?
    • 눈의여왕남친/ 안타까운 심경을 댓글로 표현하는데 누구의 허락을 맡을 필요가 있는건 아니지요. 게다가 저 사람들의 코앞에서 하는 소리도 아니고요. 그런 저런 이야기 해보라고 만든 자유게시판이니까요. 그리고 제 판단의 준거가 된 세계는 실무의 세계입니다.

      자꾸 논점을 바꾸시는데, 제가 피력한 의견은 님의 의견이 실무와 전혀 동떨어졌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고 저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고달픔을 동정하거나 간섭하려는 의도는 거의 없거나 뒤로 밀쳐둬도 상관없는 것입니다. 효율성을 논하는 댓글에 난데없이 점수매기지 말라하니. 게다가 '상상 나라' 콤보까지 맞고 보니 얼떨떨한걸요?
    • 맞습니다. 저도 그냥 저 할 소리를 한 것 뿐이구요. 그걸로 끝내면 됩니다. 더이상 왈가왈부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논점... 잠이 와서 뭐 글도 잘 안읽히고... 수정하신 것 같은데 그냥 여기서 끝내고 싶네요.
    • 눈의여왕남친/ 네.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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