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업종이신(혹은 이셨던) 분들께 질문

상담이라든지 직접적으로 고객을 응대하는 서비스 업종이신(혹은 이셨던) 분들께 한한 궁금함인데요.
상대하는 고객과 연애해 보신 분 계신가요?

요근래 서비스 업종인 지인들이 정기적으로 만난 고객들하고 연애하더니 급기야 결혼까지 하더라고요.
좋아하게 된 경위가 앞서 말한 이유라고 하는데.
그래서 의외로 이게 사무적인 관계인 것만은 않구나 싶더군요. 한쌍도 아니고 세쌍씩이나 해서...

예전에 '종업원 혹은 직원이 기대이상으로 저한테 반응하고 더 잘 해주는 것 같아요,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라는 데다
'물론 그럴 수도 있지만 아니 그냥 사고 파는 관곈데 그런 걸로 무슨, 꿈 깨...' 이랬던 제가
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나 생각해 봅니다. 사랑의 기회는 언제나 열려 있는 것이겠죠.

    • 뭐 계속 만나고 대화하고 하다보면... 정 생길수도 있을거같아요
    • 성별반대의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만.... 정말 진리의 케바케죠. 이런 경우는 쌍방호감이 전제되어야 하는 거라서. 그리고 진짜 그린라이트면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이런 애매모호한 수준은 아니라고 봐야죠. 잠깐 대화나누는데 대화가 끊이지 않고 서로 호감이 팍팍 느껴지고.... 최소 이정도는 되어야합니다.

      요약하면 이성은 어디서든 만날 수 있고 서비스업종에서도 예외는 아니지만 그렇게 따지면 길가다가도 연을 만날 수 있는 법. 대부분의 서비스업 직원들은 손님을 별 생각없이 대합니다. 여성의 경우 고객이 집적거려서 열받고 방어적이 되는 경우가 절대적으로 많다고 단언합니다.


      솔직히 조금만 생각하면 아실만 할 일을 뭘 물으시는지... 서비스업 종사 '여성'으로 특정하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요. 주변에 그런 분이 몇 분 계신 것과 일상적인 상황을 구분하지 못하시는 겁니까? 애초에 타인이 어떻게 연애하거나 말거나 내게 큰 일도 아닌데 이렇게 일반화하고 싶어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힘들어하고 피곤해하는 '여성 서비스업 종사자'들을 훨씬 많이 봐서 좀 오버했더라도 이해해주시길.
      • 심기 불편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일반화가 아니라 그런 경우가 의외로 많은가 궁금했던 건데 제가 글을 쓰고 보니 요상하게 됐네요. 들은 후일담이 저런 디테일한 거라 그 사람 입장이 돼서 써서 모양새사 저렇네요.


        저도 여종업원 판타지 뭐 이런거 불러 일으키려고 쓴 글은 아니고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나 적은 것이니 오해는 말아 주세요. 글은 지금 컴퓨터 사용이 안 돼서 귀가후에 수정할게요.
    • 보통 저런 경우는 (수많은) 남자고객이 여자직원에 거는 적극적인 대쉬를 기반으로 합니다.


      여자직원이 고객들을 이성으로 보고있고 그중에서 맘에 드는 사람을 점찍는게 아니라요.


      위에 다른 분들 얘기처럼 기본적으로 서비스업 직원들은 손님을 별 생각없이 대합니다.


      다만 손님은 서비스업 직원들을 그렇게 대하지 않고 이성적으로 접근해보는 경우가 어마어마하게 많죠.


      대쉬받을 기회가 많으니, 


      대쉬를 받고 나서는 비로소 그 사람을 단순 고객이 아니라, 이 사람이 어떻게 날 대했더라..하는 부분을  볼 수 있는거구요.


      그중에서 이상한 사람들을 쳐낸다 해도, 아주 적은 경우더라도 연애할 기회가 생기는 것도 당연하고요. 




      그래서 저 위의 그린라이트 운운은 당연히 99% 착각이구요, 그냥 저 질문자만 그 여자직원을 신경쓰고 눈여겨보는거죠.


      하지만 저런 질문자같은 사람은 널리고 널렸기에, 그 여자직원이 고객과 연애할 가능성 자체는 있지만, '나'와 잘 될 확률은 희박한거죠.  



      • 저도 유부남이고 알 건 다 알죠. 글에도 드러나 있듯이 전 사무적인 관계라 극히 저럴 확률이 희박할 거라 생각한 사람인데요.


        의외로 세 쌍씩이나 주변에 생기니 의아했던 겁니다. 그리고 요근래 결혼한 애들이라 음 요즘엔 저런가 싶기도 하고. 여성분 꼭 집어 말하고 남자고객의 전제조건 운운한 건 제 불찰이지만...


        세쌍 다 그 사무적인 관계중 서로 호감이 생겼던 것이거든요. 주례에서도 직장에선 일을 해야 하는데 주객 사이에 그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같은 운을 띄우고 말이죠. 뭐 케바케 이런 얘기보단 그런 경우가 본인 포함 주변에 있는 분이 있나 싶었어요. 많이 없어 보이네요.
    • 그냥 지웁니다.쓰나마나 한듯해서.



       

    •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장에서는 해야할 일이 많아서 고객이 어떤지는 눈에 잘 안 들어왔던 거 같아요. (유별나게 잘 생긴 경우 제외. 이런 분은 진짜 눈에 탁탁 들어오긴 해요.) 그리고 쇼케이스 뒤에 서 있을 때 그 너머는 꽤나 다른 세상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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