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지나간 영화 있나요

며칠전 초저예산(홋 7000불) 시간여행 영화 primer를 봤군요.

1시간 조금 넘는 영화이고 좋아하는 주제라 호기심이 강해

그런데로 몰입해서 봤는데 하나도 모르겠어요.

스포일러를 보고 보는 습관인데 그냥 봤어요, 난해하다고 해서 도전정신으로.

결론적으로 1/10 정도만 이해했습니다.

여러사람이 나름대로 풀어놓은걸 보니 더 어렵군요.

독립영화상인 선댄스 영화제 2004년 심사위원 대상.

2004년엔 우리영화 송환이 표현의 자유상(별상이 다 있군)을 받았네요.

작년에 지슬이 해외영화 그랑프리,마국영화와 따로 월드시네마 상이 있죠.

선댄스란 이름은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에서 

로버트 레드포드 영화속 이름 선댄스 키드에서.

    • 심사위원들이 이해하고 줬는지 의심스럽군요.

    • 전 황해를 집에서, 그것도 좀 피곤한 상태에서 봤던터라 아직도 누가 좋은놈이고 누가 나쁜놈인지 몰라요;;;
      • 스포일러일까요 다 나쁜놈

    • 많죠. 그런데 또 보고싶진 않아서 모른채 지나갑니다.
    • 트리 오브 라이프요. 결국 결말은 감이 안 잡혀요.

      • 아.. 감독 욕하며 접었다능
    • 데이빗 린치 옹의 인랜드 엠파이어.... DVD로 사놓고 지금까지 3번 봤지만 3번 모두 1시간 반 정도 지나면 멍하니 화면만 보게 됩니다.

      • +1 .... 생각난 김에 다시 또 도전해 봐야겠네요;

    • 미션임파서블 1편 인터넷 사용장면 10년가까이 이해못했는데/ 푸줏간 캐시디와 태양의 꼬마

    • 범죄 영화 액션 영화는 거의 이해를 못 하죠. 저 사람들이 왜 지금 저기 가 있는지, 쟤가 왜 쟤를 없애려고 하는지, 저 단서가 뭘 말하는지.

    • 동사서독. 비디오를 빌려와서 보는데 시작한 지 10분만에 스토리를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처음으로 돌려서 다시 보는 짓을 7번 반복한 후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지금 보면 좀 이해가 될까요?
      • 흐엉, <동사서독>은 저의 베스트10 영화 중 하나인데 말이죠;;


        스토리를 따라가지 마시고


        한 사람 한 사람 인물을 따라가 보시면 오히려 이해가 되실 수도 ...


        전 이 영화가 <이터널 션샤인>하고 비슷하게 받아들여지는 측면이 있는데,


        볼 때마다 다른 지점에서 다른 감흥이 다른 강도로 온다는 거예요 ..



    • 멀홀랜드 드라이브. 나중에 외국 평론가의 어마어마한 리뷰를 읽었을 때... 제가 한 마리 짚신벌레로 전락하는 기이하고 비극적인 체험을 했습니다. 

      • 멀홀랜드 드라이브도 처음 봤을때(11년 전) 음악과 영상은 진짜 좋은데 내용은 도데체 무엇인가 싶었죠.

        • 저도. 음악 좋았어요... 그리고 나오미 왓츠가 정말 연기를 잘 하는구나...했던 것도요. 

      • ㅋㅋㅋ절묘하군요.저도 몰랐지만 모르는대로 좋았어요
    • 내겐 너무 이쁜 당신... 도대체 뭘 본건지 잘 모르겠어요. 2001년 스페이스 오딧세이... 이걸 끝까지 본 당신, 존경!

    • 존말코비치 되기요.
      • 와우. 제가 좋아하는 영화예요.

        저는 이해했는진 몰라두 그냥 영화발상이 너무재미있고 신선해서 즐거웠어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릉 위한 안내서만큼요.


        이영화들은 발상의 기발함으로 즐거운 영화 아닌가요?

        깊은 뜻은 모르겠지만 즐거워요.
      • 정말 사랑하는 영화입니다.즐거운 자극이었어요.
      • 앗 도니다코!

        내용을 설명하라면 자신도 없고 가물가물하기도 하지만 꽤 맘에 들어서 소장하고 있어요.
    • 홍상수 감독 영화요.

      • +1 저두요.

        영화중 이해한 영화가 없었어요
    • 웨이킹라이프.대사가 어려워요.

      그리고 이레이져헤드

      ㅋㅋㅋ그려려니 합니다.

      하네케의 히든도 다시 봐야해요
    • 최근에 본 것 중엔 제이크 질렌할 나오는 에너미요.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를 보고 알고 지낸 한 감독님이 미국사람들은 연출이 너무 친절하다고 말했는데, 그 말이 무슨말인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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