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과 김대중 대통령님
살아계셨다면 아마 이번에 만나셨을지도 모를텐데, 그리고 상상되는 그 모습이 참 좋았을것 같아서, 벌써 돌아온 5주기에 기분이 숙연해집니다.
이번 교황님이 사람들을 만나시는 모습을 보니까, 항상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시더라구요. 그런 사소한 몸짓하나가 사람들한테, 종교와 문화의 거리를 넘어 위로가 되는 것이겠지요.
우연히 http://kdjpeace.axasoft.co.kr/home/bbs/board.php?bo_table=a04_03&wr_id=109&sfl=&stx=&sst=wr_hit&sod=desc&sop=and&page=1 여기 링크에서 보니, 김대중대통령님과 교황청사이에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인연이 있었네요. "(`죽음앞에 선 김대중 구한 교황편지 공개")
이번에 교황님의 발언이나 행동하나하나에 위로를 받는 느낌이 새삼스러워 생각해봤더니, 우리나라에는 교황만한 영향력있는 큰 어르신들이 이제 없더군요. 사회에 큰 일이 있을 때 목소리를 냈을 법한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법정스님 같은 분들이 없으니 사람들이 위로를 받으러 찾으러 다니다 다니다 못해 외국인에게 받는 기분이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