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카펫 생활의 고됨,그리고 일상바낭

교황께서 한국을 친히 방문하시어

여러가지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선함의 의도로

이 곳 저 곳을 방문하시는데,

우리는 (사실 돌이켜보면 지극히 당연한 방문이실 수 있습니다. 낮은 곳에 임하소서.. 아닙니까)

열광하고 있습니다.

참..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런 상황을 보면 섬뜩하게 와 닿습니다.

 

# <요즘 빠져 있는 몇 가지 드라마>

- 왔다 장보리..

 ..약 30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어이 없죠) 근데 이 드라마 마성의 드라마에요!!!

 제가 나이 들면서 '고통스럽거나, 억울하거나, 슬픈 드라마' 는 지양하고 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제가 볼 시점부터 '연민정' 의 악행이 조금씩 드러나고

 '도보리' 가 막막 유리해지는거에요! 그래서 씌원하고 신났답니다.

 이 드라마에서 주목할 점은, 드라마 주인공인 도보리가 못되 쳐 먹은 연민정(생판남인

 언니)의 악행에 있어 잘도 맞서고 있다는 거에요.

 여타의 드라마에서는 가난하고 많이 배우지 못한 여 주인공이 언제나 당하고 말 할만한 일인데도 잘 안해서

 그 녀를 주변의 왕자가 도와주거나 구해주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드라마 주인공은

 맛깔스레 사투리 써 가면서 당차게 맞대응합니다.

 게다가 정말 나쁜 길러준 모친은,,사투리 연기를 정말 매우 잘하셔서

 대사를 어쩜 저렇게 착착 붙게 치시는지 진짜 박수치고 싶어요.

 초창기 김혜옥 씨를 발견했을 때의 기쁨이랄까!! 중견 여배우의 발견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비단이!! 앜앜!! 제가 이 친구 결혼하고 싶은 여자 때부터 좋아했는데!
 정말 대단한 아역입니다. 눈으로 연기하는 몇 안되는 아역 중 하나라고 감히 말하고 싶어요.

 여하간 토요일에는 눈물샘을 자극하고 일요일에도 마음 아프게 해서 속상한 내용 전개

 이긴 합니다만, 부모님도 찾았고 이제 연민정만 아주 그냥 다 까빨려지고 불행해지고

 버려지기만 하면...(내가 더 못 된거 같아..)

 

 - 연애보다 결혼.

 한그루 라는 연예인을 새롭게 알게 되고 주목하게 된 드라마 입니다.

 연우진 씨는 사실 좀 광기어린 연기를 봤던 터라 첨에 좀 와 닿지 않았는데

 지금 같아서는 둘이 사겼으면 좋겠..(뭐임마?!)

 여하간 매우 흥미롭고 재밌고 좀 현실적인 부분도 많았지만,

 우리는 알고 있지요. 크게 잘나지도 빼어나지도 않은 (심지어 직장까지 잃은) 여자가(..물론 한그루씨 정도면

 땡큐베리감사 굉장한 미녀이지만!!) 성형외과 원장과 밀당하고 썸타다 결혼한다는

 현실이 우리 주변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없는 환타지임을...

 

 - 유나의 거리.

 말이 필요없습니다. 제가 작가를 좀 타는(응?!) 편인데요. 1회부터 지금까지 단 한 회도

 열광하지 않은 적이 없습니다. 지극히 초현실적인 드라마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주변에도 막막 추천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초반에 지루해서 포기했다" 고 합니다.

 지금이 더 재밌는데!! 캐릭터가 막 녹아서 살아 숨쉬는 지금이 재밌는데!!!!...

 

 - 야경꾼 일지.

  ...정일우씨 생각보다 연기 좋던데요. 하하하...

 

 <기대 했다가 중도 포기하거나 띄엄띄엄 보는 드라마>

 

- 조선 총잡이.

 ... 저 이준기씨 팬인데........너무 이야기 구조가 평면적이에요. 그리고 무슨 아내의 유혹도 아니고!!!!

 게다가 아내의 유혹의 아내는 적어도 점 찍고 아니라고 매우 오랫동안 우겼는데

 이준기씨는 쉽게 들켜! 쉽게! 앜앜앜..

 

- 괜찮아 사랑이야.

 저 노희경 작가 팬인데.. 아니, 재밌어요. 좋아. 근데 이게 뭐랄까 주인공 빨(..조인성씨 찬양합니다.)

 그리고 화면빨이 좋아서 저도 모르게 배시시 배시시 광대 승천 웃음 지으면서

 아........조인성이랑..좋겠다. 되뇌이곤 하는데요. 뭐랄까 노희경 작가가 힘 많이 빼고

 요즘 세대 들에게 먹히는 스타일로 가시는 중인거 같아요(..그 겨울 바람이 분다, 부터요)

 여하간 그들이 사는 세상 까지는 참 많이 좋아했는데...

 뭐,,그래도 볼 거에요. 조인성씨 덕분에(응?!)

 

- 마마

 ..송윤아씨의 발성을 좋아하는 편이고 연기도 꽤 잘하십니다. 송윤아씨의 상대역인(뭐?!)

 문정희씨도 워낙 믿고 보는 배우이고요.

 그런데 내용이 좀.......여하간 와 닿지 않아요.

 어떤 분이 말씀하셨는데, 이건 마치 '재벌집 아들' 이 여주인공을 도와주고 퍼주고

 ..뭐 그런 거랑 (성별만 동일할 뿐) 다를 바가 없거든요.

 나중에 눈물샘 자극하겠쬬.. 그것도 좀 고통스러울꺼 같아서..하하하..

 

- 끝없는 사랑

 .......... 황정음씨가 너무 고생하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대도 안했는데 한 번보고 나가 떨어진 드라마>

 

- 유혹..

....... 보기 괴로와요.

 

- 잉여공주.

...... 보기 괴로와요2

 

# 제가 살고 있는 집은 바닥이 온통 카펫이에요. 아, 주방을 제외하고요.

 어떤 집은 주방을 제외하고는 마루바닥이죠.

 제가 이 곳에 왔을 시점은 늦 겨울이었기 때문에 바닥이 따땃한 것이 참 좋았어요.

 그런데 지금 여름인 시기에는 카펫 바닥이 좀 곤혹스러워요.

 씻고 난 후 나와 슬리퍼를 신어도 좀 찝찝하긴 한데

 맨 발로 다니면 발이 좀 덥기도 하고 그리고 뭐랄까 묘하게 쿰쿰한 냄새가 나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거든요.

 사람들은 '겨울 생각하면 늬 집이 짱이다. 그러니 잔말 말고 적응해라' 라고 하시곤 하지만

 .........이 곳은 남부.. 겨울보다 여름이 더 길죠. 쳇쳇쳇!!!

 조만간 카펫 청소용 청소기를 구비해야겠습니다. 하아..

 

# 지난 주, 류현진 씨가 제가 사는 지역에 경기를 왔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저는 야구 매니아였고 최강 두산 팬 이었었었었지요(..지금은....)

 이 곳에 와서야 저는 이 지역의 야구 팀이 매우 강한 팀에 속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서 기뻤답니다.

 유니폼도 사고 이 지역 팀의 응원 구호 등등도 외치고요.하하.

 그런데 지난 주 목요일!! LA 다져스가 (것도 류현진씨 등판으로!!) 온다는 것이에요.

 집친구 회사 배려로 야구 경기장의 VIP ROOM 이라는 박스석에서 경기를 볼 수 있었어요.

 박스 석 내부에는 각종 먹을 꺼리(나초,윙,햄버거,핫도그) 등등과 마실꺼리( 음료수,맥주,맥주,맥주,맥주 X무한반복)

 등이 있더라고요.

 류현진 선수가 비록 부상으로 인해 5회 자진 강판했지만, 그래도 재밌게 경기를 봤답니다.

 류선수 경기를 실제 볼 수 있어서 좋았고요. 담에는 꼭 이기기를!!!

 

# 아이들의 기나아아아아긴 방학이 끝나고(아하하하하... 2달하고 20일) 이제서야 찾아 온

꿀 같은 휴식시간...

하지만 바로 또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뒤쳐지지 않게 공부도 좀 하고 비록 유투브 통해서지만 기타도 배우고

책도 많이 읽고!!!

 

 

그러나 현실은 언제나 애들 학교 가고 나면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먹고 다시 좀 졸다 일어나 애들 데리러 가고..

 

...안돼! 정신 차리고 살 수 있도록 3일마다 작심 삼일을 해야겠어요!!

 

그런데 지금 현재 시간 새벽 1시 35분..

곱창에 소주가 마시고 싶네요.

오겹살에 소주도 괜찮고요, 두부 전골에 소주도..

치맥이면 정말 더더욱 좋겠고..

(..그만해!!)

 

모두 건강하셔요-

    • - 연애보다 결혼


      주왈도령 연우진 목소리 너무 좋아서 가끔 봅니다. 몇 회 안보고 봐도 내용 연결에 전혀 지장이 없음. 아무튼 연우진 인생의 작품 얼른 만나기를 바랍니다!! 자주 볼 수 있게 다작하기를! 흐흐.




      - 유나의 거리


      명작이죠. 무려 현재 방영중인데 명작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오늘 유나의 거리 하는 날. 웃을 준비하고 있어요.




      - 조선총잡이


      저도 이준기 팬. 그러나 이 드라마 재미가 없어요. 전작 투윅스 완전 열광하면서 봤었는데. 같은 도망자여도 급이 달라요. 투윅스 짱!




      -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멋지다. 그거 말곤 별로 재미가 없음. 이 작가와 감독 조합으로 빠담빠담은 최고였는데. 이드라마는 많이 아쉽다 그러면서 조인성 미모만 간혹 확인하고 있어요.




      드라마 보는 거 좋아해서 같이 이야기하는 기분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여긴 비와서 파전에 막걸리가 어울릴 것 같은 날씨네요.



    • 확실히 장보리는 다른 주인공들보다는 좀 더 적극적이더군요. 드라마를 보다가 시청자들이 "아 왜 쟨 멍청하게 XXX를 안하는 거지?"라고 하며 답답해 할때쯤 바로 "그럼 XXX를 하겠어!"라고 나서는 모양이 보기 좋아요. 아침드라마 주인공들이 좀 본받았으면 하는 자세입니다. (특히 모두 다 김치 주인공!)


      그리고 마마는 어찌보면 참 통속적이면서도 여자X여자 라는 조합 때문에 저같은 백합 덕후들이 낚여 의외의 팬층이 생기고 있다는 말이;;
    • ㄴ 윙윙님// 이 곳은 매-우- 덥게 느껴지고 있어요. 비는 오지 않고 있고요. 비오는 날 막걸리에 파전이라니..파전이라니!!! ..ㅠ_ㅠ 부럽습니다.


       ............ 앞으로 가끔 자주 문득 드라마 이야기를 나눠보아요. ㅎㅎㅎ


       


      ㄴ 부기우기님// ..그쵸 그쵸?! 모두 다 김치, 청담동 스캔들, (이 전에 했던 나만의 당신, 이라는 드라마도!!) 주인공들이 전부다 답답하고


       뭔 생각들이 그리 많으며 배려심이 차고 넘쳐 대평양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혹독한 고통을 당해도 막 혼자 삭히고..(왜죠?!)


      ... 쓰다보니 저, 드라마 다 보나봐요.. (오늘처럼 잠 안자면서)

    • 왔다 장보리가 고구마라는 부제가 새로 생겼던데 비슷비슷한 종류 중에서는 시원하게 나가는 편이죠.
      물고구마도 고구마지만 ㅡ.ㅡ

      저는 지난 주말에 친자 검사가 모모한 사연으로 잘못 나올까봐 지레 겁먹었건만 다행히 고구마 안 먹이더군요.

      부모역 배우들이 탄탄해서 재미있어요.

    • 듀게도 보리보리를 시청하는 분이 많군요. 연민정도 연민정이지만 각자의 부모들이 얼마나 막 나가는지 그것도 기대하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 러브귤님



      제가 대신 어제 점심과 저녁 두끼 연속



      순대곱창볶음+소주



      야채곱창볶음+소주로 발라줬다면 위로가 되실....리가 없잖아..(소곱창이라면 망..)



      연말을 기다립니다.



      귀국번개 기다리겠습니다.

      • 귀국번개 기다리겠습니다. 222




        야관문주는.. 익어가고 있다는 제보가...

    • 전 장보리 너무 쎄서 못보겠더군요;  여주인공의 착함으로 포장된 멍청함이 더해지면 없던 종양도 생길 기세;;


      어제 회차에서 남주인공집 인사가는데 자기가 실은 누구였는지 남주에게도 아직 말을 안해요. 안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뭔가 작위적으로 시청자들 애간장 태울려는 작위성이 너무 과한거 같아요.  이제 엥간히들좀 해라~ 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_-

    • 가끔 케이블에서 집을 고쳐주거나 인테리어를 확 바꿔주는 프로(외국거)를 보는데 거기서도 카펫이 참 애물단지구나 싶던걸요. 세제를 부어넣고 직접 카펫을 물세탁하는 카펫 청소기까지 있더라는. 엄청 구정물이 통에 가득차고..후덜덜;;;;

    • 흥흥


      할말은 딱히 없고


      언능 귀국하시길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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