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힐링 힐링

* 마음을 가라앉히는 여행을 다녀온 뒤 가슴이 따듯해지는 셀프힐링서적을 통해 심신이 치유되고 긍정적으로 세상을 생각하게 되는 힐링같은건 제 체질에 절대 안맞습니다.


* 여름휴가를 포함한 요몇주.........가뜩이나 주6일 근무도 타이트한데 그 1일 휴무일엔 친구들이 부르고, 약속이 잡히고 어딜 가야하고.......오만가지 일이 생기는통에 쉬어도 쉬는게 아니었습니다. 

물론 모두 즐거운일이었지만 결국 쉬는건 아니었죠. 여름휴가때도 마찬가지. 주6일이 이게 안좋아요. 주5일;하루는 볼 일 보고 하루는 쉬면 견적이 대충이라도 나오는데 이건 하루안에 모든걸 끝내야하니. 

하긴 주5일이면 그건 그거대로 스케쥴이 생기려나요.


* 아무튼. 몸이 삐그덕삐그덕거리는 것 같고 정말이지 쉬고싶어서 난생처음 맛사지라는걸 받으러 갔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니 대충 몇군데 뜨긴하지만 죄다 광고블로그 냄새가 나기도 하고 그럼에도 선택의 폭은 좁고. 그래도 가야죠. 
수전노 메피스토 입장에선 제법 거금이 나갔지만 그딴거 알게 뭐에요. 
주물주물 맛사지를 받는데 그래도 몸이 풀리더군요. 
집에 오는길에 파리바케트에서 (얼마전 게시판에 올라온)부추소보루빵이랑 초코크림빵 하나를 샀습니다. 
버거킹의 콰트로치즈버거와 KFC의 갈릭치킨도 사고싶었지만 동탄쪽에서 수원역까지 가긴 너무너무 귀찮았지요.
솔직히 갈릭치킨은 맛이 없기도 하고-_-. 

집에와서 우유랑 쭈욱 섭취한 뒤 샤워기에 뜨거운 물 쏴아 틀어 몸을 데워줬고요. 
HP랑 MP를 모두 채우니 잠이 소로록 오는군요. 두세시간 자다가 본격적으로 성역탐험에 나서야겠습니다. 




    • 한번도 안받아봤는데 받아본 사람이 대단하다 그러더군요.


      힐링이란건 또 거기다 맞추는 것도 힐링 아니겠습니까.


      내게 아닌건 아닌거지만요.

    • 아~ 안마 좋죠.


      대다수 필부필부는 물론이고, 유명인도 유명인의 연인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안마. 번화가나 유흥가가 아니라도 학교나 주거 인근 까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기도.


      우리도 이제 안마 강국이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죠. :)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강추. 적절한 스킨쉽에의 욕구를 충족시킬 관계로부터 자유로우신 분들께 특히 강추. 물론 프리 허그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지만.


      근육이나 관절의 정형등을 떠나, 신체의 주권을 일부 포기하고 타인에게 몸을 내맡길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아요. 이 신뢰감이.


      신뢰와 밀도 측면에서 연인과의 스킨쉽에 그나마 근접. 물론 감정이나 교감의 측면에서는 스포츠댄스가 조금 더 앞서는 듯.




      물론 연애의 대체물이라는 측면에서 입니다만, 사실 꼭 연애할 필요는 없잖아요? 애인있고 배우자 있어도 다들 안마 다니는 걸 보면 안마 최고!




      두번째 문단만 궁서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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