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시위 스티리밍] 흑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http://new.livestream.com/accounts/9035483/events/3271930/videos/59166942



현재 미국 세인트 루이스에서 마이크 브라운이라는 흑인 청소년을 거리에서 총살한 경찰 처벌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위가 진행중. 오늘 있었던 야간 시위가 온라인으로 스트리밍 중계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시위와 진압장면을 실시간으로 보시고 싶다면 크롬으로 링크를 따라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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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건 개요 간단 정리. 




      마이크 브라운이라는 18세의 흑인청년이 친구와 함께 차도 위를 걸어 가던 중, 경찰차가 다가 와서 인도 위로 걸어 가라고 경관이 지시함. 두 청년은 목적지에 거의 다 왔다며 말을 듣지 않음. 열받은 경찰관이 차문을 박차고 나와 마이크 브라운과 몸싸움이 벌어짐. 경찰은 마이크 브라운이 자신을 차 안으로 밀어 붙이고 허리춤에 총을 뺏어 죽이려 했다고 진술함. 반면 주변에 있던 목격자들은 몸싸움이 벌어지고 경찰이 총을 빼서 마이크 브라운에게 발사, 두 청년은 도망가기 시작함. 다른 한 명은 차 뒤로 숨었지만 마이크 브라운은 길 위에서 도망가다 포기하고 두 손을 들고 총이 없는 비무장 상태라고 말함. 경찰은 개의치 않고 쏴 버림. 현장에서 즉사.  현장보존한답시고 브라운의 시체를 더운 햇볕 아래 몇 시간째 방치함. 총을 쏜 경찰은 유급휴가중. 열받은 동네주민들(흑인거주지역)이 몰려 나와 시위. 대충 이런 상황입니다.  




      경찰진압으로 방송장비가 고장나서 라이브 중계가 끊긴 것같네요. 하여튼 미국은 경찰 과잉진압과 흑인차별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 오바마가 대통령인데도 말이죠. 시위하는게 당연하네요. 그걸 또 저렇게 과잉진압을 하고 있다니.. 참..

        • 미국경찰 무섭습니다. 탱크도 가지고 있다니 뭐...  미국경찰이 원래부터 빡세기도 했지만 마약과의 전쟁이라는 명분, 911 여파로 현재는 뭐 거의 군대화했습니다.  
        • 그러고보니 플로리다에선 경찰도 아닌 '자경단원'이 총으로 쏘아 죽인 건도 있지 않나요?

          • 트레이본 마틴 사건이지 싶은데 아직도 이 사건에 관해선 논란이 많아요. 적절한 정당방위이다 혹은 무자비한 총기피살이다로 말이죠.
            • 이 소년을 죽인 조지 짐머맨은 그후로도 똘아이짓을 많이 하고 다녔죠. 여자친구랑 싸우다가 총을 겨누질 않나.  더 근본적인 문제는 플로리다가 채택하고 있는 스탠드 유어 그라운드법입니다. 상대가 도발을 해 올 때 피하지 말고 맞서 싸워도 정당방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이걸 악용하면 합법적으로 살인할 수 있는 방법이 쉬워집니다. 도발 --> 상대 격분, --> 물리력 사용 유도 --> 탕!

    • 괜히 '일부 어르신'들이 "우리도 미국처럼 데모하는 연놈들은 총으로 두두두~ 해야한다"고 입에 거품무는게 아니죠.(근데 이분들이 '사례'로 드는게 미국에선 흑역사 취급이라는건 안 비밀) 물론 54년전에 정말 총으로 두두두~ 했다가 이 나라에 무슨 일이 생겼는지는 기억도 못하시지만 말입니다.

      • 그 어르신들이 가스통을 매고 시위를 시작하는데....
    • 미국은 자유의 나라를 표방하면서 동네 시위에 네이비씰 디지털바지에 데저트 부츠 신고 어디든 최신형 마크 소총에 완전무장한 병사들이 들이닥치네요. 누가 보면 쿠데타나 테러라도 난 줄 알겠습니다.
      • 군인 코스프레한 지역경찰이라는 게 함정. 
    • 미국 경찰의 악명은 익히 들었지만 이 사건은 정말.......이런데도 정의 운운하면 참 우습겠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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