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을 보다가..
어제 천원 주웠습니다
오늘 구천원 마저 주으시길.
모든 또는 대부분의 아빠들은 일찍 철든 척 하는 어린 큰아들일 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 적 있어요.
저는 내일 아니 오늘이 휴가 끝나고 나가는 월요일입니다만 이미 워밍업 차원에서 금요일에 정식 출근 한 번 했기에 부담은 덜하다고 믿고 있지만 왜 잠못들고 있는지;;;
저는 당당하게 내가 우리집 큰 아들이니.. 큰 아들 대접을 해달라고 와이프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물론 술도 많이 마시고 장난감도 많이 사는게 문제긴 하지만요. 큰 아들이면.. 벌써 내쫓아버렸을듯.
윤상옹이.. 저보다 별로 나이많지가 않은데 흰수염 나는 것 보고 깜놀. 나도 저렇게 비치겠구나 싶어서요. 심지어.. 그 양반은 표준체중인데.. 털썩..
<꽃보다 청춘>에서 ㅂㅂ로 고생하는 윤상 가수의 건강을 기원하며 그분이 작곡한 노래 한 곡
김현식 - 여름밤의 꿈, http://youtu.be/PCf3_b7D_r4
성격은 유희열과 이적을 섞은 느낌인데.. 변비는 윤상을 닮은 저.. 라고 생각하며 공감하며 보고 있습니다. 글고보니.. 김현철은 왜 이 여행에 안나온 것인가 살짝 의문이 생겼어요.
전 꽃보다 시리즈가 왜 재밌는지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꽃보다 청춘은 .... 혈옹! (덥썩!)
캐릭터가 생각했던거랑 너무 달라요. 디게 예민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런 개같은...상남자였다니! ㅎㅎ
개같은 상남자.. 줄이면 개마초.. 약어로는 GMC.
중간 중간 못보고 넘어가는 것들이 있는데 다시 보기로 몰아봐야 겠어요. 요즘에는 꽃보다 청춘하고 EBS에서 해주는 세계 견문록 아틀라스 보는 재미로 삽니다.
꽃보다 시리즈 전부 참 재밌게 보고있습니다. 어르신 여배우 뮤지션들의 모습 각각에 나름의 볼거리가 있고 들을 이야기들이 있어요. 매번 여행이라는 포맷을 너무 우려먹는다는 식상함을 안고 보기 시작하는데 그 선입견을 뒤로하고 생각할거리와 훈훈함을 남겨주는 예능이라 좋습니다.
나영석 피디가 그만큼 대단한 인물인가 싶어요. 재미있게 사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