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스압] 미국 위스칸신 주 해뜨는 사진
음...그러니까 말이죠
과제를 한 열다섯 시간 하고 나니까 새벽 다섯 시가 넘어 있더라고요.
에라 모르겠다 하고 내친김에 해뜨는 걸 보러 호숫가로 나갔죠

호숫가를 지배하고 있는 오리들

그리고 갈매기들
오리 하나 집어서 갈매기떼 사이에 던져 놓으면 싸움나지 않을까 하는 삐딱한 상상이...
근데 슬프게도 말입니다

망할놈의 구름은 한창 더울 땐 코빼기도 안비치고 모처럼 해뜨는 걸 보러 갈때마다 동쪽에 카테나치오를 치고 앉았네요
그래도 구름은 이뻐요 오늘.

도대체 저 자리에 건물을 지은 사람들은 무슨 심보로 그랬을까요

서쪽에 주인 없는 요트들

기술력을 자랑하는 파노라마샷 한컷
이렇게 보면 "구름이 없어도 건물이 저 자리에 있는데 해뜨는 걸 제대로 보겠어?" 하실수도 있겠죠. 저같아도 그럴거에요. 근데...

어?

?!

작년 여름에 아무 생각 없이 친구들이랑 갔을 때는 이런 사진이 왕왕 나왔단 말이죠.
무슨 캐리비안의 해적에 나오는 세상의 끝도 아니고, 찾으려면 못 찾는 그런 건가 봅니다
한줄요약: 심심해서 해 뜨는 거 보러 갔다가 구름이랑 새 사진만 찍어왔어요
뱀발: 왜 img src 태그로 사이즈 조절이 안되죠?


엄마 나 냥줍했어요 키워도 되요?.jpg
댓글란은 잘 되고 있습니다;;
합성을 의심케 하는 사진이군요
도대체 저게 어떻게 가능한거지;;
위스콘신-메디슨인가요?
저기 호숫가를 보니 예전 여름에 학생회관 앞에서 맥주마시던 생각이 나네요(전 친구따라 간 거였지만요)
넵 매디슨입니다
전 걷는 걸 싫어해서 호숫가 근처에 잘 안 가요 ㅎㅎ
해 뜨는 사진보다 호수 사진이 더 멋진데요? 언젠가는 호숫가에 유리로 된 집을 짓고 살리라 다짐하며 영화 <The Lake House>의 노래 한 곡 Paul McCartney - This never happened before, http://youtu.be/fJ0WIQpONjA
좋네요. 물길 따라 쭉 걷고 싶은 곳이네요
멋지네요ㅋ 정말 테이크 아웃 커피 한 잔 들고 산책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