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과 질문(이대입구 근처)

질문은 3 번입니다.


1.낮에 외출했다가, 젊은 여성이 길에 주저앉아있는 걸 보았어요. 그냥 발을 헛디딘 걸로 생각했다가 가까이 가보니 바닥에 피가 약간 흘러 있어서 많이 놀랐습니다. 그리로 다가가면서 이를 어쩌나 계속 망설였죠. 다행히 중간에 다른 분이 나타나서 부축해 가셨습니다.
사소한 실수일지도 모르는데 내가 아는 척을 하면 창피해할지도 몰라, 많이 아픈 거면 어쩌지, 혹시 범죄를 당한 건 아닌가? 몇 걸음 가는데 온갖 생각이 다 나더군요.
혹시 신고를 해야 하는 게 아니었나 집에 들어오니 그 생각이 나네요. 쓰고 나니 별 일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당황했어요.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커피 최면에 걸린 것 같아요. 전교 일 등 하던 친구가 '난 공부할 때 옆에 음료수를 놓는 버릇이 있어' 라고 한 적이 있어요. 아마 그 친구는 전혀 기억 못 할 거예요. 속으로 ' 와, 멋있다' 생각했던 저는 그날부터 음료수를 옆에 놓고 무언가를 하는 버릇-과 군살이- 붙었습니다. 그리고 음료는 곧 커피 하나로 통일됩니다.
지금 머리가 맑아서 커피가 필요없거든요. 그런데 그놈의 버릇 때문에 지금 커피를 만들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딴 짓만 안 하면 두 시간이면 끝날 일인데 말이죠, 보나마나 지금 커피 만든다고 싱크대를 열면 청소를 시작할 거예요.

3. 주말에 이대입구에서 한 자리 앉아 네 시간 정도 보낼 곳이 있을까요? 자리 값으로 중간중간 음료를 새로 주문할 생각이지만 그래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눈치가 보이니까요.
노트북 쓸 수 있게 전원 연결할 수 있고, 와이파이 잡히는 곳으로요.

3-1. 북카페는 책이 많은 카페인가요, 아니면 만화방처럼 본 책에 따라서 책값을 내나요? 전에 한 번 잘못 갔다가 너무 시끄러워서 놀란 이후로 안 가봤거든요. 이름만 북카페가 많다고 하네요.

    • 탐앤탐스는 어때요? 근데 와이파이는 요새 자신이 없군요. 전원 연결은 가능해요.
    • 항상 그런 딜레마 속에 삽니다 순발력과 이순신의 특기인 임기응변 용의주도 그런거요.
      컴퓨터 할 때 항상 커피를 두고 했었는데 한 때 그러더군요.
    • 주말이면 이대 ECC 안이 더 괜찮을 거에요. 닥터 로빈이나 그 앞 테이블에서 노트북 사용하는 분 많더군요.
    • 학교 안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었군요. 탐앤탐스도 체크해 두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티앙팡...? ...이라고 쓰려고 보니 거기 와이파이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군요.;
    • ECC안도 괜찮고 이대 정문 맞은편 디초콜릿카페 아주 좋습니다. 3층가면 종업원 볼일도 없고, 테이블간 간격도 꽤 좋은 편입니다. 제가 갈땐 항상 사람 별로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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