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느질 관련 책 추천 부탁드려요
커튼을 바꿔볼까 하고 예쁜 원단을 찾다가 작년에 식탁보용 원단을 구매했던 곳에서 마침 마음에 쏙 드는 신상원단을 발견했어요.
마 단위로 끊어 사는 것보다 더 저렴한 가격표에 홀랑 넘어가 무턱대고 10마 롤을 주문했죠.
커튼을 만들고도 여분이 제법 남을 거 같아요.
그래서 이왕에 원단과 기타 부자재를 마련한 김에 여러 가지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파우치, 코스터, 오븐장갑, 앞치마, 집에서 입을 반바지, 고무줄 치마 등이 제가 원하는 품목이고요.
기본적인 바느질(홈질, 박음질, 공그르기, 오버로크, 휘갑치기 정도)은 할 줄 알지만, 입문자도 알기 쉽게 과정이 설명된 손바느질 관련 책을 추천받고 싶어요.
상세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다른 자료 찾지 않고도 그 책 한 권 안에서 완성품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일본어를 할 줄 아신다면 교보문고 외국서적에서 골라보세요.
매우 자세하게 설명한 책들이 꽤 많아요.
아쉽네요. '매우 자세하게 설명한 책'을 원하는데 말이죠.
혹시 번역본도 있으려나요.
요즘은 국내 책도 사진으로 한컷한컷 찍거나 그림으로 상세한 과정과 패턴까지 나와요. 가능하면 한번 교보 가셔서 직접 보고 고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대부분 상세한 과정이 실려있지만, 자기한테 맞는 수준으로 설명되었는지는 좀 다른 얘기더라고요. 실려있는 작품 목록도 원하는 품목과 딱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요.
제가 본 책 중에서 말씀드리자면, '스티치는 행복해'는 초보용 자수 책이라 기초 바느질 설명 중 자수 비중이 높고, 파우치와 앞치마, 원피스는 있지만 반바지, 고무줄 치마는 없어요. '한땀한땀 손바느질'은 아이옷은 있지만 어른용은 없죠. '처음 하는 재봉틀'은 바지도 앞치마도 파우치도 코스터도 설명되어 있고 쉬운 편이지만, 재봉틀용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옷은 손바느질로 만드는 경우가 잘 없어서, 보통 재봉틀이나 의상 책이어야 옷본까지 잘 실려있어요.)
또 같은 파우치라도 소소한 디자인에 따라 취향이 갈리더라고요. 요새 자수부터 재봉틀, 의상, 뜨개질까지 국내 책들이 정말 잘 나오니까, 한번 둘러보셔요^^
제 생각에도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서 직접 보고 고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손바느질 책 몇번 봤는데, 목차의 타이틀은 멋있었는데 막상 작품은 별로이거나, 기대를 안 했는데 예쁘고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요즘 바느질 책도 많이 나와서인지 소품이랑 옷은 대개 다른 책에 실려 있어요.
그렇군요. 직접 가서 꼼꼼히 살펴보고 골라야겠어요.
바느질 책이 많이 나와 있다는 말씀에 행복합니다:)
상세한 과정과 패턴이라니! 기대됩니다.
지이님께서 보신 책에 관해 각각 자세히 알려주셔서 참고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조만간 교보 가서 찬찬히 살펴보고 골라야겠어요~
아까 본문글 쓰면서 재봉틀에 관해서도 여쭤볼까 했었거든요.
처음부터 기계를 갖추고 하면 품도 줄일 수 있고 여러모로 좋을 거 같아서요. *_*
그런데 직구할 생각은 못했어요. 바깥님께서 직구하신 미싱이 어떤 제품인지 여쭤봐도 될까요? :)
요즘 많이들 쓰시는 걸로 안전하게 샀어요. '싱거 4423'입니다. 준공업용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최저가가 45~50만원정도고요, 직구하면 12만원 조금 넘습니다. (배송비는 4만원정도입니다) 검색어로 '싱거 4423 직구'한번 해보세요. 내용이 우르르르 쏟아질 거에요. ^^ 거의 한달간 공부하다 샀으니 더 궁금하시면 물어보십쇼.
우와~ 이렇게 귀한 정보를 주셔서 무척 감사해요. *_* 가까이 계시면 맛있는 음식이라도 대접해드리고 싶어요.
저도 구매 전에 꽤 긴 시간동안 찾아보는 편인데, 바깥님께서 한달간 공부 후 사셨다니 저는 더 고민할 것도 없겠어요~
그나저나 직구하면 정말 저렴하게 살 수 있군요!
제가 예상했던 금액에서 많이 줄어들어서 오히려 돈 번 거 같은 기분이에요. 히히.
얼른 검색하러 갑니다~
역시 듀게에 바느질하시는 분들이 제법 계셨군요.(당연한 일;;) 몹시 반갑습니다.^^
그나저나 직구 가격에 헉;;;그래서 다들 직구하시는구만 했네요. 미싱의 세계 저도 추천해요. 다만 헤어나기 힘들다는거...ㅎㅎ즐거워요.^^
잘 살펴보고 고르시는거 저도 추천. 겉만 번지르르하고 패턴이 식상하거나 겹치는 책이 좀 있어요.
저도 반갑습니다:)
그리고 헤어나기 힘들다는 쇠부엉이님 말씀에 벌써부터 두근두근합니다~ *_*
추천하신대로 책은 더 야무지게 살펴보고 고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