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는데 멍청한 고융주를 만났습니다.
타자치는 알바인데요. 약간 신경쓸게 있지만 단순한 편입니다.
이런 알바를 두세번 해봤거든요.
쉬는 시간이 항상 정해져있습니다.
계속 앉아있어야 하는 일이라서 쉴때는 확실히 쉬어줘야 생산성도 오르고
덜 지루한 편인데, 여기는 그냥 알아서 쉬라네요.
알아서 쉬라고 하면 문에서 멀리 앉은 사람은 사람들 쭉 지나쳐서 쉬러 나오기 난감하죠.
그리고 나갈때 눈치보이구요.
사람으르 부품으로 아는것 같습니다.
생산성을 높이려면 사람을 조였다 풀었다 해야되는데 조이고만 있으면 됩니까
이 멍청한 놈들. 그러니까 사람들이 그만두고 또 다시뽑지
오히려 자율적으로 시간조절해서 쉴 수 있으니 좋은거 아닌감요. 아마 딱딱 정해진 시간에 쉬라고 했으면 '우리가 무슨 중고등학생인줄 아나?' 하는 소리가 나올 법 한데요. 만일 정말 그 쉬는 시간 때문에 사람들이 일을 그만두는 것이라면, 그 사람들은 다른 어느 직장을 가도 못 견딜겁니다. 생산라인이나 마트 계산대 같은 곳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직장들은 알아서 쉬는 시스템이니까요.
별로 좋지가 않아요. 대부분의 직장이란게 단순히 타자만 치는 업무인가요? 그렇다면 쌈짓돈 님의 말이 맞겠지만,
이런 일을 몇 번 해본 입장에서, 이런 일은 사람이 알아서 쉬라면서, 전혀 알아서 쉴 분위기는 만들어놓지 않고(일하는 도중에도 건수가 많네 적네), 일어났다 앉았다 하면 바로 옆에서 일하는 사람한테 피해도 가는 상황에서 고용주가 알아서 챙겨주는게 서로 윈윈입니다.
고용주는 생산성을 신경쓸수밖에 없어요. 생산성을 높이려면 쉬는 시간을 정해두는게 이런 식의 단순한 타자업무엔 훨씬 도움이 됩니다. 지금 같은 식이면 알바생 허리만 아작나고, 사람들은 자주 관둬서 고용주 업무 스케줄만 꼬이는 거에요.
제가 하는 일은 말하자면 컴퓨터로 하는 생산라인 같은 거죠.
편한 알바이긴 하죠. 지루하긴 하지만요. 자리는 한 서너줄 되네요. 문에서 먼 사람은 약간 그런 기분일겁니다.
타자치는 알바는 급여를 어떤식으로받죠? 친 분량으로 받나요? 시간당은 아닐거같고. 페이가 어느정도 되나요? 제가 한 타자하는데..
시급이에요. 대신 좀 압박이 있어서 첫날에도 느리다고 한 소리를 듣더라구요. 제 옆자리에 앉은 분이었는데, 그 분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 말이죠.
관리자가 못해주면 일하는 사람끼리 합의를 볼 수는 없을까요?... 아님 담당자에게 슬쩍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제가 일했던 곳은 50분 일하고 10분을 쉬는 것이었는데 초반에는 제가 쉬는 시간이 아닐 때 화장실에 다녀오면 모두가 다 째려보는 그런 분위기여서 무서웠어요. 크크. 그래서 화장실 다녀온 시간만큼 쉬는 시간에 일하곤 했었죠. 나중에 다들 친해지고 나서야 서로 전화오면 눈치 안 보고 받으러 나가기도 하고, 일하다 목 마르면 커피도 마시고.. 그랬었네요. 업무량을 매일 체크해서 모두가 알 수 있었는데, 상대방이 나만큼 또는 나보다 더 일한다는 걸 알게되면 더 이상의 터치는 없고 그야말로 위아더월드가 되죠. 상위권 랭커이시면 눈치보지 말고 쉬셔도 될 것 같습니다만...
50분 일하고 10분 쉬면 엄청 좋았었네요. 여기 분위기는 3시간에 10분 쉬는 분위기입니다. 그 마저도 안쉬는 사람도 있는 것 같던데 ㅎㅎ
알바생이 아닌 관리자 눈치가 보이는 거라서 어쩔수 없는 면이 있네요.
맨날 뽑습니다 ㅎㅎ. 전화 울리면 면접 보러 온다는거에요. 솔직히 추천은 안합니다. 하는 일에 비해서 시급도 짜구요.
어제 글올리고 자러갔다가 이제야 리플을 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