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강의 다리 위에 서 있는 한국인의 슬픔

아까 베트남의 증오비 관련한 글을 보고, 2차대전 당시 일본군에 소속되어 전범이 되어야 했던 한국 군속들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오래 전에 별 생각 없이 '관광'차 갔던 깐짜나부리의 한 박물관에서 한국인을 '전범', '악마'로 표현한 자료들을 보고 놀란 가슴은 이후에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좀 진정이 되긴 했는데요, 그렇지만 피해자 입장에서는 우리도 여전히 가해자로 남아 있겠구나 하는(일본과 한국의 관계는 별개로 하더라도요) 복잡한 마음은 쉬이 가시지가 않습니다.


아래에 링크한 글은 2005년에 소설가 정동주씨가 현지 취재를 통해 쓴 세계일보의 기획기산데요, 무슨 문제가 있는지 세계일보 사이트 내에선 검색도 안 되고 연재기사간에 연결도 안 되고 해서 제가 정리를 좀 했습니다. 중간중간 잔혹한 내용이 꽤 있으니(사진보다는 글 내용과 가끔 있는 삽화가 그렇습니다) 주의하시고요.


1. 고 홍종묵씨 파란의 삶 - 징용…전범…일제가 앗아간 ''청년의 꿈''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07/31/20050731000382.html


2. 고 홍종묵씨 파란의 삶 - 말이 군속이지 살아 돌아올지 모르는 전쟁터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08/07/20050807000286.html


3. 한국인청년 3천명 방콕행 첫 여정 - "움직이는 무덤" 광산호에 실려 死地로 석달 항해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08/14/20050814000292.html


4. 연합군 포로 감시원으로 동원된 조선청년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08/21/20050821000378.html


5. "억울한 처벌 한국군속들 일본서 보상해야" - 타이멘철도 담당 ''C5631 기관차 보존회''대표 스가노 레니치씨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08/28/20050828000395.html


6. 왕야이에서 시작된 ''포로감시원'' 한국 청년들의 비극 - 전후 ''포로학대죄'' 처형… 유골마저 팽개쳐져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09/04/20050904000420.html


7. 연합군포로 ''왕야이 수용소''로 이동 - 정글숲 사흘밤낮 행군… ''죽음의 집'' 도착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09/11/20050911000430.html


8. 탐카세 ''죽음의 계곡'' 철도공사 현장을 가다 - 저 아슬아슬한 바위 절벽을 깎아 철길을 뚫다니…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09/25/20050925000396.html


9. 포로들과 한국군속과의 갈등 - 한국청년 온갖 악역에 포로들 원망… 저주…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10/09/20051009000380.html


10. 탐카세 죽음의 능선 관통공사 - 피흘리고 굶주리고 죽어가도 채찍, 채찍뿐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10/16/20051016000272.html


11. 콜레라·천연두 휩쓴 탐카세 공사현장 - 막사마다 처절한 신음, 하루 수십명씩 황천행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10/23/20051023000247.html


12. 최악의 난공사 콰이강의 다리 - "시체 쌓아서라도 강물 막아라" 광란의 공사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10/30/20051030000194.html


13. 전후 형무소에 끌려간 한국군속들 - ''일본군의 악역''희생양 전범 몰려 사형위기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11/06/20051106000286.html


14. 이유도 모른채 죽어야했던 한국청년들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11/13/20051113000393.html


15. 끝 어디로 가야하나 - 광복조국조차 외면… 적국 일본서 살아야할 운명

http://www.segye.com/content/html/2005/11/20/20051120000388.html

    • 8번 잠깐 봤는데 다 봐야겠어요.

    • 올해 8월 1일에 방송한 "kbs 파노라마 전쟁과 일본 1부, 전범이 된 조선 청년들"에서도 포로감시원으로 동남아시아로 간 청년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당시 조선인 군무원들 중 일본을 상대로 독립운동을 계획했던 고려독립청년당이라는 단체도 있었고, 인도네시아 독립영웅도 있었죠. 그에 대한 이야기는




      민간이 사찰로 고통을 겪은 김종익씨가 번역한 "적도에 묻히다"란 책에 실려 있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696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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