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민폐인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보러갔는데 어떤 멍충이같이 생긴 남자인간이 영화 시작 한참후에 들어와서 저한테 마구 스마트폰 불빛을 얼굴에 들이대며 막무가내로 자리를 내놓으라고 하더군요.
제가 제 자리가 맞다고 그래도 자기 자리가 맞다고 해요. 어휴, 제 일행이 4명이나 되는데 저 혼자서 틀린 자리에 앉아있을 리도 없고... 아무리 제 자리라고 말해도 안가고 버티고 서서 얼굴에 광선테러를 해대는 통에 제 표를 먼저 꺼내서 보여주고 그 인간의 표를 확인해보니까 엉뚱한 쪽으로 와서 생떼를 쓰는 것이더군요. 자신이 틀린 걸 알자 사과 한 마디 없이 휙 가버리는데 어이가 없고 황당했어요.
그 인간 덕분에 앞부분에 크리스 프랫이 춤추고 뭐하고 하는 장면들을 하나도 못보고 다 놓쳤습니다. 전 화가 나면 분을 삭이느라 한동안 집중을 못하기때문에 영화 초반은 그냥 날려버린 거나 마찬가지예요.
다시 보러가야겠어요 ㅜㅜ
영화 도입부에 나온 아름다운 팝의 명곡 아임 낫 인 러브나 감상하고 화를 풀어야겠어요
헐 토닥토닥.. 사과한마디 없이 가다니 진짜 어이없는 놈이네요.
영화가 시작된지 10분 지났는데도 들어와서 자리 찾느라 핸드폰 켜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보면 때려주고 싶습니다.
민폐인간극장
극장민폐인간이 아니라 그냥 민폐인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류의 인간은 살다가 언제 한번 크게 다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