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머리 좀 긴 남자가 좋아요

박완규까지는 아니더라도, 어깨까지 내려오는 머리카락 가진 남자들이 좋더라고요. 제가 그 남자 품에 안겨 지금 내 볼에 감겨있는 머리카락이 내 것인지 너 것인지 모를 상황이 오든 말든, 그 정도 머리 기장을 하고 있는 남자를 보면 그냥 i got a crush on you. 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패완얼, 몸완얼 얘기 나올까봐 하는 얘기는.

요즘 엠투 가면 디제이 분 중에 머리 어깨까지 내리고 있는 남자분 계신데 눈에 딱 들어오더라고요. 사람 와글와글 한 플로어에서 뒷모습만 봐도 어 그 사람이다 싶은데 막 매력이 터져요. 왜 때문에 매력을 느낄까, 생각해보면



그런 남자들은 어깨가 좀 넓었어요. 그렇다면 다시 몸완얼, 아니 어완얼;; 일까 싶기도 한데 그렇다고 어깨 좋은 남자만 보면 환장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 불일치가 좋나봐요. 어깨는 넓은데 머리는 여자만큼 길어, 남들 눈 신경 하나도 안 쓰면서 스타일리쉬한 걸 보니 은근 신경도 많이 쓰는 그런 불일치나 금이 가 있는 모습들이 좋은 가봐요. 좋아보이는 남자나 여자들을 보면, 그런 불일치한 모습을 고스란히 또는 은연중에 드러내버리고야 마는 사랑스러운 사람들이었으니까요.


까지는 좀 과한 해석인 것 같고 제가 보기에도, 결론은 엠투 디제이 오빠 멋져영. 머리 쭉쭉 길러달라능. 디제잉 하는 건 안 들어봐서 모르지만... 근데 엠투 원래 그렇게 후;진가요? 음악 듣고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ㅠㅠ
    • 전 짧은 머릴 압도적으로 좋아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최근에 군인이랑 소개팅을 했는데, 처음에 '오 군인이라 그런지 확실히 머리가 좀 짧구나'하다가 잠시 후에 '기왕 짧은 거 아예 강백호급이면 좋을텐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남자고 여자고 사람이고 짐승이고 다 털 짧은 게 좋아요.

      • 어 이거 보고 생각난건데 저도 머리 짧은 거 좋아해요. 어느 정도냐면 삼미리로 친 수준?(군인드립 노노해요ㅠ) 넘 까끌까끌 섹시;;하죠. 맨살이 보여서 그런건가 싶게 투블럭 치고 다니는 애들도 좋구요. 포마드도 좋구...읭 다 좋은가 싶네요 쓰고보니 ^.~
      • 저도 짧은머리 좋아요!!! 거의 반삭도 좋아요!! 저도 군인?육사생도를 만난적이 잇는데 그분이 머리가 짧아서 참 좋았..........;;


        그런데 동물은 털복숭이가 더 좋아요 이것들이 하면서 막 쓰다듬고 싶어서

    • 긴 머리가 주는 분위기도 좋은데, 남녀 모두 아주 짧은 머리로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람한테 시선이 가기는 하더군요. 한예리 씨나 이영진 씨 짧은 머리로도 정말 예쁘죠. 에마 왓슨도. 남자는 카세 료가 대표적일 테고요.

    • 저는 남녀불문 긴 머리를 매우 좋아해요. 저 스스로도 대학 동안 머리가 어깨를 넘어 등까지 내려올만큼 머리를 길렀었고요. 긴 생머리가 워낙 좋아 그로 인한 수많은 불편함(아침에 말리는데 시간 오래 걸리고, 뭐 먹을 때-특히 국 떠먹을 때- 불편하고, 땀 나면 달라붙고, 게다가 원래는 반곱슬이라 주기적인 매직 스트레이트까지)에도 불구하고 늘상 머리를 풀고 다니곤 했습니다. 머리도 길고 체구도 왜소한 편이라 대학 시절 많은 친구들이 '뒷모습 보고 여잔 줄 알았잖아!-ㅁ-!'란 일화도...=_=; 




      지금은 공무원이라 머리를 기를 수 없다는 게 참 슬퍼요...ㅠ_ㅠ 뭐 지금도 미친척 하면 길러서 묶고 다닐 수도 있겠지만, 그 머리 기를 6개월 동안은 참 보기 싫은 상태인지라 섣불리 시도를 못 하겠음. 만약 로또 돼서 조기은퇴하면, 머리를 한껏 기르는게 소소한 목표입니다. 

    • 제목보고 로그인했어요!! 전 우리나라 남자들이 헤어스타일을 좀더 다양하게 할 수 없다는 것이  불쌍(?)하다고 생각할 정도로요^^;


      사람마다 눈코입, 턱선, 두상이 다 다른데 한결같이 짧은 머리를 해야 되는 분위기가 있는 거 같아서 정말 안타까워요..  단발이나 일명 예수머리나 파마를 좀 자유롭게 할 수 있었으면 자신의 얼굴을 더 잘살릴수 있을 거 같은데...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으로 여자는 긴머리 안좋아합니다.ㅎㅎㅎ

    • 흐흐 머리 긴 남자 섹시하죠, 란 게으른 말이 하고 싶었어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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