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aradise, Lie to me, 루시

1. 넷플릭스에서 "The paradise"를 보여주더군요. 이 드라마는 비비씨에서 만든 것인데, 1875년에 파라다이스라는 백화점에서 일어나는 로맨틱 드라마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의 첫화를 보고 있는데, 자본주의의 모든 특징이 이 드라마에 표현되어 있더군요. 소비를 통해서 행복해지고자 하는 소비자, 소비할 수 있는 계층의 특권, 팔아야 하는 계층의 말할 수 없는 절박함, 보스에게 충언해야만 하는 2인자, 빨리 성장해야하는 기업, 이벤트, 할인, 욕망, HR의 원칙, 재고관리, 그런 것들이요. 


무엇보다도 연기자들이 정말 잘합니다... 이 연기를 보면서 제가 왜 연기자가 될 수 없었나 뼈저리게 깨달았지요. 얼굴만 가지고 연기자가 될 수 없다면 적어도 이 정도의 연기는 보여줘야하는 것입니다. 특히 조슬린이란 역을 연기하는 조연의 연기를 보고 감탄했지요. 인생의 위기를 겪는 여자의 얼굴을 어쩜 이렇게 잘 표현하는지요. 19세기 초의 영국이란 도대체 얼마나 부유한 곳이었나도 다시 한 번 실감하고 있지요. 


2. Lie to me를 몰아보았지요. 별로 재미없는데도 중독된 것처럼 보고 있어요. 한심하지요. 


3. 영화 루시가 잘 나가는 모양이더군요. 리뷰는 나쁘게 나왔는데도 영화의 장면들이 눈길을 끈다고. 주말에 보러갈 생각입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14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50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56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9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94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6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36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53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9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33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30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41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72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8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90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