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합니다. 

리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여기는 두시여요.




      며칠이나 에아렌딜 님의 글을 기다렸던 사람도 있어요, 적어도 여기에 하나.




      멀쩡히 계시고, 말씀하신 활동도 하고 계시다니,


      왜인지 제 마음이 반갑네요.




      저도 오늘 나가서 열심히 노동을 하고 왔어요.


      오늘은 급여날이라, 오랫만에 장도 잔뜩 봐 왔어요.




      지난 몇 달동안, 50달러 어치나 장을 보기는 오늘이 처음이었어요.


      베이컨, 소고기, 빵, 믹스 채소 등 종류도 다양하게 먹이를 구해 오니


      마음이 흐뭇하더라고요.




      과자만도 10달러가 넘게 샀어요. 가장 기쁜 건, 지금 제 눈앞에 놓여 있는


      푸딩이여요. 4개 5달러인데, 한국에서 먹어 본 그 어떤 푸딩보다 맛있어요.


      근데 이게 여기서는 가장 싸구려 푸딩 가운데 하나라니 기뻐요.



    • 글 잘 읽고 있습니다. 우울한 글이 싫은 사람은 첫 문단 읽고 뒤로가기 누르면 될 일이니 너무 개의치 마세요

    • 판에 박힌 칭찬 하나일지도 모르지만 글이 점점 밝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보다 덜 우울해요.

    • 글에서 아주 호방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취업희망 프로그램에 이 사람 저 사람 다 와 있듯, 호방한 사람 안 호방한 사람 이 사람 저 사람 다 살기 힘든 세상인 것 같습니다. 술자리에서 잘 떠들고 있는 사람도 대부분 그 느낌 비슷할 거에요. 제가 보기엔 그랬습니다. 화이팅입니다. 님도 저를 위해 마음으로 화이팅이라고 해 주세요. 어쨌든 고맙습니다. 

    • 4번의 두번째 문장이 슬프네요. 우울이 약간 묻어나는 자조가요...


      저는 몇번이나 듀게에 댓글을 달려다가 지우고 지우고 또 지우는지 모르겠어요.


      가장 좋아하는 사이트이고 자주 들어가는 사이트이지만 그래서 그런지 자기검열을 심하게 합니다... 휴...

    • 저도 기다리고 있었어요

      우울논쟁이? 발생 했을 때 개인적인 일로 듀게 접속을 잘 못할 때라 뒤늦게 본 뒤 슬프고 쓸쓸하더라고요

      너무 상처받지 않으셨길.


      제가 겁쟁이인지 아님 듀게가 무서웠던 것인지 뭘 그리 쓸데없는 걸 물으세요?혹은 비난이나 비판 등을 받육
      • 열심히 썼던 댓글이 날아갔네요

        아아 모바일..


        받을까봐 사소한? 질문 등을 하려고 아이디를 하나 더 만들었던 적이 있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이게 뭔짓이지하며 제가 바보같고 진실되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무얼 그리 무서워하나..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래서 바로 지우고 그냥 나답게 듀게에서 놀아야지 쓸데없는 질문도 하고 돌도 맞고?ㅎㅎ

        그렇지만 여전히 듀게 울렁증과 공포 등은 있어요

        정이 가면서도 참 멀고 가끔은 무서운 이곳이에요

        실수할까봐, 돌 맞을까봐, 논란의 중심에 내가 있을까봐,

        날이 선 댓글을 받을까봐 등등

        엄청 겁쟁이죠 뭔가 찌질하네요

        제가 새가슴인가봐요ㅜ

        아무튼 부끄러운 고백은 여기까지하고.

        글 보고 반가워서 덥썩

        안부 들으니 좋네요

        또 뵈어요 이만 다시 자러 슝
    • 2번 항목,  저도 그래요.  어렸을때?는 안그랬는데 나이 먹어갈 수록 점점 사람들과 쓰잘대기 없는 수다를 떨며 어울리는 시간들이 아깝고 피곤해요. 그래서 점점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줄어들고 만나는 사람의 절대적인 수가 줄어들고 있어요.  전 그런데 이게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우울하지도 않아요. 그렇게 쉰 떡밥 물고 어울리는 시간에 딱히 생산적인 다른걸 하느냐? 그것도 아닌데도 차라리 혼자가 속편하다....가 되네요.




      4번 항목, 우울한 글이 아니라 이젠  깊은 생각이 담긴 글로 봐도 무방한 수준인듯 합니다. 사실 우울한거 자체가 문제였던게 아니었어요. 님의 자학과 자책이 보는 사람들까지 괴로울 정도였던게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지금은 보는 사람들까지 끔찍함을 불러일으키는 자책과 자학이 많이 가신거 같습니다.  노력하고 게시고 싸우고 게신거겠죠.  건투를 기원합니다.

    • 제가 보기에도 에아렌딜님이 점점 더 밝아지시는 게 느껴져서 좋아요. 예전에 쓰신 글들은 읽기 힘들 정도의 우울감이 있었는데 요즘 글들은 그렇지가 않거든요.

      에아렌딜님은 자신이 아무 장점도 갖지 못한 사람이라고 여기시는 듯한데 결코 그렇지 않아요.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섬세하고도 설득력있게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분입니다. 힘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글을 잘 쓰시는 장점이 있으시쟎아요. 항상 느끼던 건데 글을 참 잘 쓰십니다.
    • 저도 에아렌딜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에아렌딜님의 반 만큼이라도 제 감정을 글로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곤 합니다.

      1번과 2번 다 무척 공감이 되네요.
    • 아 반가워라.... 계속 들리고 글도 남겨주세요~
    • 1. 그 모임의 평균 나이와 에아렌딜님의 나이를 비교하면 어떻게 되나요. 제 예상대로라면 수명 대비 시간이 많이 남았다는 게 잇점이 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자신에 대한 칭찬을 결국에 자기가 자기에게 하면서 온전히 그게 납득이 될 때야 하나 생기더라구요. 남이 해주는 칭찬은 참고자료 같은 거죠. 저도 자소서에 쓸 게 거의 없지만, 자소서에 쓸 수 있는 것만이 장점은 아니니까요. 자소서 평가 기준은 취업이란 실질적인 목표 아래서 자기 평가고, 그걸 굳이 내면화시킬 필요는 없어요. 그게 생존에 도움이 된다면 모를까, 역효과가 더 심하더라구요.


      3. 짜증이 나는 걸지도 모르지만, 짜증을 인지하게 된지도 몰라요. 그 전까지는 그 부분에 둔감했을 수 있죠. 


      가끔씩 생채기가 생기는데 아프다면 살살 약을 발라야죠. 잘 추스려보세요.

    • 여름감기랑 싸우다가 허겁지겁 출근해보니 에아렌딜님 글 반가워요. 글 올려라 마라 저는 좀 이상한 것 같아요 -- 거칠게 표현해서 죄송하지만 그런 식이라면 저는 별로 생각 안하고 막 던지는 글 같은 거 좀 안봤으면 좋겠지만, 게시판 규칙을 어긴 것도 아니니 별 말 안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불평은 여기까지 하고... 저도 재미없는 자리에서 재미없는 사람들을 보면, 이불 뒤집어쓰고 TV 보는 게 훨씬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 되겠다고 생각해요 'ㅅ'

    • 쓸데없이 들리는 말들 있으면 같이 하게 됩니다.


      누군 뭐 안쓸데없이 얼마나 살겠어요.


      장점 쓰라면 쓸게 없긴 해도 많아서 못쓰는 것이기도 해요.

    • 기다렸습니다. :-)


      저도 그런 자리는 싫어해요. 차라리 편한 방에서 뒹구르르하면서 만화책이나 미드를 보는 게 더 즐겁죠. 


      개인적으로 뵌 적이 없어서 다른 장점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장점 한 가지가 있어요. 에아렌딜님은 글을 잘 쓰세요. 막 현란한 수식이 들어가고, 머리 속의 지식이 막 드러나는 그런 게 아니라 진심이 묻어나서, 마음에 톡톡 건드리는 그런 글이요. 저는 그런 글이 참 좋더라구요.

    •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도 님 글이 좋아요. 최근에는 더 좋고.. 위로도 받아요.
    • 위에 잔인한 오후님께서도 비슷한 말씀 하셨지만..전에 언뜻 에아렌딜님 나이 나타내신 글에서 깜짝..너무 젊으시더군요. 부러워 죽는 줄;;..그것도 능력입니다 아직 젊은 거..;;

      글고 전부터 님 뿐 아니라 게시판에서 극도로 우울하신 분들 글을 보면서 느낀 한가지는. 말은 자학이 넘치시는데 언뜻언뜻..본인은 물론이지만 남들에게도 어떨때 보면 극도로 엄격하시더군요. 하다못해 맞춤법..;; 본인에게도 타인에게도 조금은 느슨하고 관대해지는 거..도 생각해 보심..
    • 고용안정 센터도 좋지만, 먼저 님이 뭔가 하고싶은 분야가 있을거 아닌가요?  국비로 교육해주는데가 많대요, 하고싶은 일을 배워보시는건 어떨까요, 사람들과 부대끼는것도 덤이고요,


      저도 사람많은거나 갑자기 사람이 제얼굴을 보는것을 무척이나 두려워하고 어려워 하던때가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관심도 어느순간은 두렵기도 하고,


      지금도 집밖에 나가는걸 좋아하지 않아요, 어젯밤부터 비가 많이 오길래, 우동하려고 반죽을 2키로나 했지만, 지금은 힘들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도 집에 있을까 생각중입니다, 건물주가 전화로 갈궈대는데,, 그럴수록 다 귀찮아요, 님이 더 우울할까 제가 더 우울할까 재보는중^^;



    •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또 소식 들려주세요.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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