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문] 초등학생에게 위로받기.

굿네이버스에서 초등학교 4 ~ 6 학년을 대상으로 상대방에게 힘이 되는 말을 모으는 켐페인을 하는데, 그와 함께 학교 측에서 포스트잇에 그런 좋은 말들을 적어보자고 했나 보더라구요. 저는 나이 어린 아이들이 매우 똑똑하다고 생각하고 지식은 적지만 지혜는 있다 생각하는데 이걸 보며 더 깊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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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은 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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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중엔 죽겠지만…


(촬영하고 싶던게 하나 더 있었지만, 다음날 가보니 어디론가 떨어져 나가버렸더라구요.)
(제가 다니는 학교는 아니고, 밤마다 운동하러 가는 학교입니다.)
    • 머리 굵어지는 아이들이 쓴 거라 그런지 힘이 나려다 마는 글들이네요.


      러시아식 낙관주의 같은 게 한 번 더 뒤짚어 생각하면 10만 마력의 힘이 솟을 거 같기도 합니다.

      • 솔직하면 위로를 할 수 없고, 위로를 하자니 거짓말이 되고.


        그런 갈등에서 말이 나오니 미적지근하지만 전 왜인지 위로가 되더군요.

    • 초등학생에게서 받을 수 있는 위로는 대충 받으신 것 같으니 이제 어른의 위로를 받으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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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쉽지만 제가 술을 안 마시네요. 현진건이 슬퍼하지 않을 어른의 위로는 없나요. (어른의 위로하니 애먼 것만 떠오르는 군요.. 이런 슬픈 사회..)




    • 위로가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위로에 감사합니다만, 제가 지금은 힘든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보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는데 이런 의외의 훈훈함이.. (크흡)


        + 음악이 좋군요. 정말이지 마음을 비우고 자야겠습니다.

    • 애들에게 위로까지는 몰라도 참 절 웃게 만드는 데 재주들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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