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밭에 비내리는거 본적 없는 사람은
도종환 시인의 접시꽃 당신에서요
아내의 죽음을 앞둔 남편의
내면의 처절한 인생고백이지요.
옥수수 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가 첫구절인데
이것만 기억하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구절은 다 좋아하지만
이런 생각을 해봐요.
옥수수 알맹이만 먹었지 옥수수 밭도 나무도
어떻게 생긴지 모르는 사람도 있고
비내리는 옥수수 밭을 떠올리는
마음 한켠의 다른 기억은 본 사람만의 정서일 듯도 한데
그렇치 않나요?
요즘 연속극 보면 이덕화가 청춘스타였다는게 믿기지 않기도.
아직 이미지가 유효할 때 영화
물론 정서의 조각은 다 다르죠.
책 팔고 재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