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전당 마이클만 감독 특별전- 히트는 못보고 라스트 모히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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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아이들과 같이 가족동반 감상을 했었습니다.


이 동영상 장면은  프랑스 인디언 전쟁에서 프랑스 몽칼름 백작이 영국 먼로대령의 헨리요세를 접수하고 무장해재도 시키지 않고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장면에서 모종의 프랑스와 비밀협약을 했던 휴론족이 몽칼름 백작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매복작전으로 영국 귀환병들을 몰살 시키는 장면입니다. 이 영화 개봉당시 신문에 컬러 TV를 선전하면서(패턴용) 이 장면의 영.불 병사들의 형형색색 군복과 머스키총의 발사화염을 절묘하게 매치시켰던 사진을 대형화면으로 보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오래된 필름영화 인지라 보관상에 문제가 있었던지 썩 좋은 화질은 아니었지만(비도 조금 내림) 큰화면의 감흥은 역시 어디 비할때가 아니더군요.

물론 장엄하게 울러 퍼지는 메인테마는 심금을 몇번이고 울렸고 캐스팅 배우들의 열연은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연기, 음악, 장면 싱크로율이 역시 꽤 높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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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딩때 읽었던 계림 문고판 라스트 모히칸의 재미를 아직도 잊지 않고있습니다. 그때의 추억을 되돌려보려고 얼마전 완역판이 출간되어 작년에 구입했었는데 조금 읽다가 번역이 문제가 있는건지, 가독성이 딸려서인지 중간에 책을 놨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릴적 읽었던 계림문고판은 윤색판이겠죠. 그런데 그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고나 할까요? 시간의 흐름때문이었겠지만 원작과 비교하면서 영화를 즐겨보려는 생각은 포기를 했던 터였습니다.

역시 마이클 만의 이 영화는 영화로 즐겨야 하나 봅니다.

 

영화속 나다니엘.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앨리스역의 매들리니 스토우의 식민지 전장의 러브로망은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대 서사시 였습니다.

이 영화는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 원작 소설을 영화로 몇번 만들어었는데 그때의 영화를 다시 마이클만이 특유의 터치로 개작을 한 영화 입니다.(리메이크 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랜돌프 스콧이 주연한)

사실 완역판 원작을 아직 읽지 않아서 최종 느낌은 어떤지는 알수 없지만 영화로만 봤을때는 성공작임에 틀림이 없다고 봅니다.

 

7년 전쟁이라는 프랑스 인디언 전쟁은 프랑스가 동맹을 맺었던 인디언 지역에 영국 교역업자들이 들어가는것을 막기 위해 군사행동을 취하면서 시작된 전쟁입니다.

영화속에 휴런족 마구아는 영국을 공격하기 위해 프랑스 군과 밀약을 맺고 영국군을 격멸하고 그 보상을 요구했지만 프랑스로 부터 홀대 받고 분개하면서 영국군을 몰살하는 갈등구조가 큰 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칭카추크, 마구와(휴런족), 먼로대령의 딸 앨리스와 코라 라는 인물을 마이클 만이 재배치 했는데 오늘 보니 각본도 마이클만이 같이 쓰면서 이부분은 더도덜도말고 적절했다고 봅니다.

대형 화면으로 보는 쿠퍼원작의 라스트 모히칸. 언제봐도 다시 보고 싶은 영화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심금을 울렸던 마지막 엔딩입니다.
역시 이 장면은 연기, 대사, 음악, 편집 극적인 요소 모두 마이클만이 멋지게 뽑았다고 여겨지는 명장면입니다.

알파치노, 드니로의 "히트" 총소리를 극장화면으로 보고 싶었는데 못본게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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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포스터 표지로 하고 안에 스틸사진 포함된 책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죠. 이 영화로 마이클 만도, 매들린 스토우, 조디 메이도 알게 되었죠. 이 영화 사운드트랙도 나름 인기있었음.

    • 제가 생각하는 평생 최고의 영화 top 5 가운데 하나입니다.


      지금도 눈 감으면 그 쿵쾅쿵쾅쿵쾅 하며 시작하던 인트로 음악이 떠올라요.


      시작 장면부터, 우와, 이거 물건이다! 하게 만들었던 영화입니다.



    • 매들린 스토우는 앨리스가 아니라 언니 코라 역 입니다.


      책에서 주인공, 배경만 빌리고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놓았어요. 책의 주인공은 백인 남성 호크아이가 아니라 운카스 입니다. 운카스-코라, 헤이워드 소령-앨리스 커플 이런데 영화에선....


      던컨 헤이워드 소령 역의 큰 키의 푸른 눈의 금발 배우가 인상깊었는데 (전형적 앵글로 색슨 계) 필모는 이 영화 외에는 별로더라고요. 포로상태에서 프랑스어로 통역 할 때의 눈빛 연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 2222.


        저도 어렸을때 저 영화 봤는데 음.. 뭔가 실망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두 사람의 로맨스는 조금 좋기도 했지만 나이 어릴때라 잔인한 게 너무 싫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원작의 엉커스 이야기와 그 아버지 이야기가 감동적이었는데 영화에서는 싸그리 생략해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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