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전 간식과 악몽의 상관관계..
저같은 경우는 조금 경험하는 것도 같은데요.
일단 "자기 전에 과하게 먹으면 악몽을 꾼다"라는 얘기는 영화 Serious man에서 처음 들었어요.
근데 보니깐 서구 문화권에서는 종종 하는 얘기들 같은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 얘기를 듣기 전에는 상관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점을 두고 생각해볼때,
그렇게 강력한 상관은 없는데 연관이 있었던 일화 몇 개만을 기억하면서 '역시 관련이 있군!'하고
생각하고 있는 것도 같군요.
http://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nightmares/basics/causes/con-20032202
http://web.archive.org/web/20070831193305/http://www.psychologytoday.com/conditions/nightmare.html#Causes
검색을 해보니깐 '뭐 그런 일도 누군가한텐 있을 수도 있겠지'--수준으로: 자기전에 음식을 먹은 음식이 혈당을 올림 -> 뇌의 대사활동도 증가 -> 그래서 생생한 꿈을 꾸게됨. 같은 얘기가 나오는데,
애초에 이게 임상적일 정도로 심각한 악몽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그런지 eating+nightmare 이나 bedtime snack+nightmare로 찾아봐도
eating disorder + nightmare 혹은 short sleep + snack intake + obesity 같은 논문 같은 것만 나오네요.
카페인 음료랑 수면제를 동시에 먹고 자면 정말 엄청나게 생생하고 기괴한 꿈을 꾸는 것은 거의 매번 그랬던 것 같은데
자기 직전에 탄수화물을 거하게 먹고 자면 악몽을 꾸는 것도 매우 높은 확률로 발생할 것도 같아요.
암튼 오늘도 방금 전까지 뭔가 말도 안되는 상황을 해결하려고 동분서주하다가 소리를 꽥 질렀더니 꿈에서 깨더군요. 꿈이라서 다행다행.
방금 유년기의 끝 다시 읽었는데 거기서도 비슷한 말이 나오던데요. 저녁을 너무 많이 먹어서 개꿈 꾼거라고.. 정말 서구권에는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말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