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는 우울함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우울하고 감정 기복이 심할때, 우주의 관점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런것들은 그냥 사소한 일들로 치부해 버리는 거지요.
심리치료 관련 책에서 '적응하거나,해결하거나' 라는 말을 본 적 있어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글쓴이의 좌우명 같은 거였죠.
저도 지금 사는 집의 열악한 조건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이사를 갈 수 있을까 조사를 해봤어요. 구체적인 집값, 이사갈 동네, 시세 등. 이사갈 동네에 답사 가고 부동산 문도 두드려 보고... 만약 비용이 부족하다면 어떻게 돈을 마련할 것인지, 얼마씩 언제까지 모으면 될지 계획을 세울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도 이사가 가능하고, 경제력 등 여건이 뒷받침 될 때 이야기입니다만. 어려서 여건이 안 될 때는 굉장히 무기력했죠.
저는 가족이어도 피하고 싶은 자리는 그냥 피해요. 그런다고 머리에 벼락을 맞거나, 땅이 두 쪽 나서 저를 삼키진 않더라고요. 욕은 먹다 보면 적응됩니다. [가족과 떨어져혼자인 채로 나 자신 보호하기/가족 안에 머물러 있기] 2가지 선택지 중에서 저에겐 전자가 더 나은 선택이었어요.
환경이 안바뀌면 보통 마음을 바꾸라고 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죠. 구체적인 상황을 몰라서 뭐라 드릴 말씀은 없지만
가능하면 피하실 수 있는한 부정적인 환경은 피하셨음 좋겠구요. 여유가 되시면 상담을, 아니면 우울증 관련도서라도 읽으시면 조금은
도움이 되실지도 모르겠네요.
네. 문제를 인식한 이후로 마음을 고쳐 먹는 게 최선이라는 걸 알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어요.. 감사드립니다~^^
사람인이상 살다보면 우울할때가 있죠, 강도가 약할때도 있고 강할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나 자신 스스로가 좀 쳐져 있다는 자각이 들때 즈음이면 꼭 이 생각을 합니다.
쳐져 있어봤자 변하는건 없고 누가 도와 주는 것도 아니다. 가만히 있어봤자 변하는건 없다.
예전에 들은 말 한구절을 지지대 삼아서 항상 버티고 있습니다.
날지않는 새는 떨어질 뿐이라는 말.
저녁 때쯤 좋은 음악같은거 들으면서 산책을 하면 기분이 좀 나아지더라구요. 답답한 집이나 가족에서 잠시 떨어져서 생각해볼 수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