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업고시 통과한 신입입니다.

언제 통과했는지 모르겠는데 하다말다 해서 등업고시 다시 작성해서 제출하려고 로그인해보니 이미 통과되었더군요.

인생이 이렇게만 풀리면 좋을텐데 말이죠.

며칠간 간간이 답글을 남기긴 했는데 아무래도 인사 한번 드리고 싶어서요.

차마 콕 찝어 아이디를 말씀드리진 못하겠고 저랑 코드가 맞는 분들이 있어서 계속 눈팅족으로 남기에 제 인생이 짧더라고요.

저는 애 둘 딸린 아줌마라 솔로 탈출을 도와드리지 못해 그게 못내 죄송할 뿐입니다. ㅎㅎ

실생활은 찌질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정의로운 척 논리적인 척 하다 도망가는 아줌마입니다.

열심히 여기저기 글들을 읽고 머리속에서는 정리도 못한채 이 사람 의견 조금, 저 사람 의견 조금 짜깁기한 의견을 내 의견인양

주변에 떠들고 다니고요.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인생을 수십년 산 결과 너무 똑똑한 것보다 조금 따뜻한 것이 낫다는 인생관이 생겼네요.

글 재주가 모자라고 소심해서 장문의 글을 올리지는 못하겠지만 묻어가는 댓글은 열심히 달아볼 생각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야심한 시간에 반갑습니다^^

    • 울적한 새벽인데 조금 따뜻한 아줌머니 글이 좋아서 댓글 달고 잘 자러 갑니다. 반가워요. ^^
    • 뭐든 슬슬하면 자기도 모르게 잘돼요 이번 같이요 등업 축하해요.

    • 신입인사 하는 분이 별로 없는데 따땃한 인생관의 유부이인가보군요.따땃 부분만 빼고 동질감이 느껴지네요.애 둘부터 인생관 얘기전까진 이거 내 얘긴가 싶기도.

      ㅎㅎ
    • 반갑습니다. 환영합니다!

      제가 쓴 글인 줄 알았어요2

      앞으로 즐거이 게시판생활 하시길!! ^^
    • 한여름임에도 따뜻한 글이 좋은 1인입니다. 환영합니다~
    • 정의로운 어머니와 코드가 맞는 사람이 누군지 예상되네요

      아침부터 몹시 반가워요~ 좋은 하루 이틀 사흘되세요
    • 너무 똑똑한 것보다 조금 따뜻한 것이 낫다... 마음에 콕 박히네요.ㅎㅎ

    • 반갑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새는 등업 신고글도 거의 없었네요..



      따끈따끈한 댓글을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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