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이야기) 진정한 전설, 디 스테파노 별세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139&article_id=0002022431

 

 

위닝일레븐에 갓 입문했을 당시 이 선수의 능력치를 보고 "대체 누구길래 이런 괴물같은 수치가 부여된거야?" 의문을 가졌더랬지요.

 

진정한 전설로 남았군요. 명복을 빕니다.

    • 호날두 페북 계정에 올라온 글을 봤어요. RIP.

    • 하늘에서는 맨유로 이적하길...은 개드립이고. 예전에 위닝하면 얼핏 루니처럼 생긴 사람이 축구장을 농구코트 누비듯이 돌아다니는데 무슨 이런 괴물이 있나 싶었습니다. 월드컵 경력 자체가 없어서 평가가 밀리긴 하지만, 정말 '실력'이란 측면에선 펠마에 비견할 만한 선수가 아닌가 싶어요. 명복을 빕니다.

    • 이분의 플레이는 어땠나요? 위닝을 한 적이 없어서리.. 인상적인 경기가 있음 알려 주세요. 함 찾아 봐야 겠어요..

      • 아 워낙 옛날 분이라서... 온전한 한경기 영상이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 1940~60년대 뛴 선수고 월드컵 경력도 없어 제대로 된 영상자료 남아있는 건 별로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1956~1960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5연패에 크게 기여했고 1953년~1964년까지 레알에서 뛴 10시즌 동안(원래 바르사 입단 예정이었는데 석연찮은 이유로 갑자기 레알 마드리드로 방향을 틀었고, 스페인 축구협회가 중재하여 한 시즌은 레알에서, 다음 시즌은 바르사에서 뛰기로 한 기괴한 해프닝 끝에 바르사에 보상금을 지급하고 레알로 완전이적...=_=;; 이 깜짝 이적의 배후에는 당시 레알과 가깝던 프랑코 독재정권이 있었다는 심증이 있습니다.) 리그 282경기 출장 216골(경기당 0.75골)이라는 엽기적인 기록을 남겼습니다. 게다가 1926년생이니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한 게 27세 때. 흔히 공격수의 전성기는 25~28세 무렵이고 30대는 확연한 내리막을 걷기 마련인데, 전성기 꺾일 무렵 입단하여 공격수로서는 황혼기도 훨씬 지난 30대 후반까지 뛰며 저리 무지막지한 골 기록을 세웠죠. 20대 후반부터 41세 때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만 227골을 넣으며 통산득점 5위에 올랐으니(4위였다가 얼마전 메시에게 따라잡힘), 만약 20대 초반부터 레알에서 뛰었다면 통산기록 1위(251골)를 갱신했을 확률이 높다고 평가되는 선수입니다.


         


        월드컵 커리어가 없다는 게 유일한 오점인데, 그의 전성기 때는 조국 아르헨티나가 경제난으로 월드컵 참가조차 포기했던 시절이고, 아르헨티나가 출전할 여건이 갖춰졌을 때는 본인이 부상으로 출전 불발한 케이스라 참 국대 커리어는 불운했습니다.


         


        실로 무지막지한 득점기록을 세운 스테파노의 본디 포지션은 스트라이커가 아니라 미드필더였다는 게 더욱 무서운 점입니다. 멀티 플레이어 능력이 출중해 상황에 따라 중앙 미드필더, 중앙수비수, 측면 수비수, 심지어 골키퍼(...)로 출장한 적도...=_=;; ...이상 주워들은 지식+위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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