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하, 드하하, 자하하

좀 전에 어떤 애랑 문자 주고받다 느낀 것.
'아하하'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것이라 상대의 농담에 별생각 없이 '아하하'라고 했더랬죠. 그리고 연이어 내가 농담을 하자 그 애는 '자하하'라고 웃었습니다. 어쩌면 '자하하'가 아니라 '야하하'일 수도 있습니다. 알파벳을 읽는 방법은 나라마다 어찌나 다른지.

일본은 '도하하'라고 웃고, 번역은 '드하하'라고 되더군요. '하하'는 만국 공통이지만 그 앞에 붙는 affix는 나라마다 다른 걸까요.
갑자기 다른 나라의 웃음을 나타내는 특유의 표현에 대해 급격히 궁금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처음 시작하는 소리는 사람마다 다르지 않나요. 저는 아하하보다 푸하하나 으하하가 더 익숙하거든요.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누가 스페인어권 애들은 왜 '자자자 (jajaja)'라고 웃어?ㅋ 하던 게 생각나네요.

      • 제게도 으하하가 확실히 더 익숙합니다만, uhaha보다는 ahaha가 더 대중적일 거야, 란 생각에 쓴 Ahaha입니다만.. 뭐 피차일반.

        넵, 남미 아가씨입니다 -_- 남미쪽이 원래 자하하 (자자자는 못 들어봤습니;)라고 웃는가보죠?

        평소에 북유럽계랑 어울리는데 이쪽은 딱히 웃음소리를 표현하는 걸 못 들어서;
        • jajaja라고 표기하지만 하하하로 읽는 거죠.
          marijuana: 마리주아나가 아닌 마리화나이듯이, juan: 주안 아니고 후안이듯이.

          • 윽, 걔네들 그랬지... 하고 지금에서야 생각나는군요. 그럼 역시 웃음의 앞자리 표현은 표기상의 차이인 걸까요. 주변에 좀 더 물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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