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
펑
10년 넘게 보아오고 있는 쑥맥의 갑이라 생각되는 후배녀석 있는데요. 누나들한텐 그나마 좀 편한 일상어 정도는 하는데 이성이 나타나면 행동과 언어 장치의 심각한 버그현상들을 보여서 안타깝더군요. 이제는 내가 이렇게까지 해야 돼? 자포자기로 가던데....서른 후반 넘어가면 정말 더 힘들어지지요. 독신으로 확고해지신 게 아니라면 많은 이성과의 끝없는 대화와 만남 시도! 사실 누굴 만나고 얼마나 대화를 할 수 있느냐의 문제보다 서로의 코드가 맞는 경우가 만나기 쉽지 않다는 게 더 큰 문제겠죠. 그 코드 때문에 40대 후반까지 제대로 연애도 안하던 선배가 오늘 결혼의 경이를 준비해줘서 택시를 타고 아픈 몸을 이끌고 가서 보고 왔습니다. 힘내세요호호!
이성이라는게 또래이성인지 아니면 전체 이성인지 이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귀엽다고 좋아할 여성분들 많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