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에 취약한 분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몇년 전 심리상담소에 가서 심리검사를 받은 적이 있어요.

그냥 검사를 받은 거였고 그 결과지를 보신 분이 꼭 상담이 필요한 상태라고 했는데

토요일마다 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매번 십오분, 이십분씩 늦는거에요.

너무나 심각하다고 느껴져서 제 발로 찾아가 그 비싼 상담료를 일시불로 낸 상황인데도 분으로 따지면 몇만원치를

날리는 게 너무 한심하고 효과라는 것이 있긴하지만 너무나 미미해서 나아지더라도 더딜것 같은 불안함에

그만 두었죠.

그 심리결과지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불안의 바닥을 몸과 마음이 기억하는지 어떤 상황이다 싶으면 여지가 없네요.

이게 뭔지..


예전에 불면증으로 한의원에 가서 치료를 받았을때와 카운셀러에게 들은 얘기는

공통적으로 스트레스에 너무 취약하다는 거였어요.

전 꽤 무던한 편이고 내색하지 않는 타입인데 말이죠.


진짜 처방전의 약말고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처방받은 약도 잠을 잘 못잔다니 그냥 수면제를 주던데 하나 먹으면 불안해서 춤을 추는 신경을

좀 차분하게 다스려주는 그런 약은 없을까요?



 




    • 저도 쿠크 유리 멘탈이라.. 스트레스에 아주 취약하고 잘 면역되지 않더라고요. 저도 궁금하네요... 도움되는 답변 못해드려 죄송합니다ㅠㅠ

    • 스트레스를 무시하는 방법이 좋은데요 참 그건 안받는거고.


      받고 잊어버리는게 방법 아닐까요.

    • 전 너무 미친듯이 소리를 지르고 싶더라구요. 근데 요건 좀 미친거 같죠? 그래서 락패나 공연장가서 목소리가 나갈정도로 노래를 따라부릅니다. 아주합법적이고 심지어 주변 사람들에게 잘논다는 소리를 들을수도 있죠

    • 전 좋고 싫은게 너무 분명해서 그 안에서 해결하려고만 하는거 같아요.


      노래는 좋아하지만 노래방이나 콘서트장의 따라부르기는 소음같아서 입이 벌려지지도 않습니다.



    • 저는 규칙적으로 요가를 하고 틈틈이 명상을 하는 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초기에는 여유도 없는데 이게 뭐 도움될까 하고 짜증스럽긴 했지만, 꾸준히 하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서 웬만한 스트레스는 다스리게 되더라구요.


      추천하고 싶은 방법이지만, 본인에게 맞는 뭔가가 분명 있을거예요!

    • 2년간 상담을 받고 종결했더니 멘탈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이젠 사회평균인보다 좋은 것 같아요.;
    • 전 예전부터 스트레스 해소법이라는 말을 안 좋아했어요.


      방안에 냄새가 나는데 냄새의 원인은 제거 안하고 방향제나 뿌리는 일로 느껴졌거든요.  


      뭐 지금도 "아 스트레스 해소하러 가자!" 라고 누가 말하면 속으로 "될 리가..." 라고 태클이나 걸고 있죠.




      그런데 살다보면 원인을 뻔히 알아도 제거할 수 없을 때가 있고... 그럴 땐 방향제라도 뿌리는 것 말곤 방법이 없겠죠.


      하지만 원인에 손대는 것 자체를 두려워하면서 방향제만 뿌리는 사람들을 냉소적으로 보는 건 달라지지 않았네요.




      음 그래서 저는 누가 스트레스 해소 어떻게 하느냐고 물어보면, "안한다"고 답할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 상담 + 달리기와 웨이트. 

    • 자요. 계속 계속 자버립니다. 아무 해결도 되지 않는 건 알지만 그래도 좀 자고 나면 덜한 것 같아요. 제일 힘들었을 때는 25시간 정도 잤던 것 같아요.

    • 달리기+웨이트. 오늘의 한 시간이 괴로우면 내일 23시간이 살 만 하다는 생각으로 운동합니다. 운동을 할 때와 안 할 때의 차이가 극명합니다.

게시판 2012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462,403 01-31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147,937 12-31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122,148 04-01
130354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10 184 12-31
130353 아바타 3를 보고 유스포 2 189 12-31
130352 [핵바낭] 올해 잉여질 결산 잡담 14 330 12-31
130351 아바타: 불 과 재 보고 왔어요 짤막 소감 6 225 12-31
130350 [영화강추] '척의 일생' 8 246 12-31
130349 흑백요리사 2 8~10회, 싱어게인 4 탑 4 결정 6 283 12-31
130348 Lacombe Lucien(1974) 7 127 12-31
130347 [관리] 25년도 보고 및 신고 관련 정보. 15 321 12-31
130346 Isiah Whitlock Jr. 1954 - 2025 R.I.P. 2 134 12-31
130345 [왓챠바낭] 우편배달부 말고 '포스트맨은 벨을 두번 울린다' 잡담입니다 12 264 12-31
130344 [넷플] 말 많고 탈 많은 '대홍수' 드디어 봤습니다 14 450 12-30
130343 [반말주의] 다들 올해 고생 많았어!! 새해 모두 건강하고 복 터지길 바래!! 12 18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