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북스에서 아너 해링턴 시리즈 1권, 데이비드 웨버의 [바실리스트 스테이션]이 나왔지만, 그 후속편은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서 아쉬웠죠.
특히 아너 해링턴 시리즈가 십 년 넘게 기다렸던 재미있는 SF 작품이기도 하고, 보르코시건 시리즈와 함께 국내에 소개된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 시리즈로 그 뒤의 이야기들이 궁금했던 것이 컸습니다. 보르코시건 시리즈는 씨앗을 뿌리는 사람 출판사에서 전권을 계약하고 쭉 내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으니까요.
그래서 [바실리스크 스테이션]이 한 권으로 스토리가 마무리 되긴 해도 그 뒷 이야기들을 못 읽는다는 아쉬움이 정말 컸죠. 그렇지만 판매량이 또 많지 않은 터라 그 뒷이야기를 현실적으로 보기 어려울 것 같았는데요. 그런데 김상훈님이 SF 번역은 개인적인 취미에 가깝고 아너 해링턴은 더 취미라서 행복한책읽기 출판사로 바꾸면서까지 후속이 나온다고 합니다.
2권 샘플 번역이 블로그에 올리셨네요.
행복한책읽기로 나오는 후속은 많이 팔려서 이 재미있는 시리즈가 후속권이 더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점점 책 읽는 인구도 줄어들고 그러면서 몇 안 되는 SF 독자는 더 줄어든 것 같지만요. 아무튼 재미면에서는 정말 따라올 SF책이 많지 않을 정도로 흥미진진한 책인 만큼 더 많이 알려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