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오프 때 잠깐 올리는 여수 & 보성여행 사진
지난 주말에 직원여행으로 여수 & 보성을 다녀왔습니다. 작년 가을에도 직원여행(올해 근무지를 옮김), 겨울엔 친구들과, 그리고 또 올여름까지... 의도치 않게 8개월 사이에 3번이나 오는군요 >_<;;
항상 올때마다 느끼는 건 밥이 맛있다는 거에요 >_<b 특히 생선구이 & 탕은 싫어해도 기타 해산물 ~ 회라든지, 조개라든지, 새우라든지! 은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먹는 걸로 확실히 본전 뽑는 느낌.
여수에서는 작년 여행 때와 똑같은 코스 & 심지어 똑같은 숙소의 똑같은 방(...o_o;;)이라 뭔가 데자뷰 현상을 경험했고, 보성 녹차밭은 일정이 늦어져 잠깐만 있었는데 참 예쁘더군요.
회도 좋아하지만 조개, 소라, 새우 등으로 이루어진 밑반찬이 정말 좋아요.
뭔가 맛있어보이는 문어다리.
여수의 밤바다. 부산의 광안대교는 다리가 길어서 풀샷으로 찍기가 어려운데, 여수의 돌산대교 & 이순신대교는 다리 길이는 짧으면서 아치는 높고, 조명도 강한 편이라 사진 찍기가 참 좋습니다.
다리를 걸어서 건너며 숙소 쪽을 한 컷.
숙소가 발코니 너머로 바로 거북섬이 보이는 곳이라 아침에 한 컷.
뜬금없는 세피아 효과...
향일암도 들렀습니다. 매번 오전에 들리는데 오전은 역광이라 언젠가 석양 무렵에 와봤으면 싶어요.
보성 녹차밭. 사실 녹차밭보다 녹차밭으로 가는 삼나무 길이 더 좋았어요.
돌아오는 길에 뭔가 윈도우즈 바탕화면 느낌의 한 컷을 건졌습니다. +_+
곧 점심시간이군요... 모두들 맛있는 점심 & 즐거운 주말 >_</
삼나무길 좋군요.
저기 들어가서, 하루종일 아무 생각없이 멍하니 앉아있다 왔음 좋겠네요 ㅠㅠ
위로 쭉 뻗은 나무들이 보기에도 시원하고, 그늘도 적당히 있고, 또 바람도 조금씩 불어서 무더운 여름 해먹이나 하나 걸어놓고 책 읽으면 신선놀음이겠다 싶더군요.
으앙.. 놀러가고 싶네요..ㅜㅜ
주말에 떠나시는 거에요 >_</ 여수가 멀다면 가까운 뒷산이라도!
여수까지 가는데 3시간 반이다보니 낮의 여수는 한번도 본 적이 없어요. 항상 다른데 먼저 들렀다가 해 넘어가고 나서야 여수 도착, 저녁식사 & 야경 촬영... 야경이 참 아름다운 곳 같아요. 특히 조명이 바다에 비쳐 만들어내는 모습... 보성 녹차밭 & 삼나무길은 처음 와본 거였는데 너무 좋아서 다음에 혼자 다시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0_o... 저도 몇 년 전에 가 본 곳들인데, 사진은 전혀 딴판이네요! 눈이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
회사에서 여행 관련 콘텐츠 만들 때마다, 사진을 구하느라 애먹는데 샌드맨님을 전용 사진사로 모시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과분한 칭찬 감사합니다 >_</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 중 대부분의 경우 전자가 더 낫지만, 야경만큼은 사진이 더 예쁜 것 같아요. 뷰파인더를 통해 눈으로 볼 수 있는 그 이상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경험이죠. 제 사진찍는 팁이라면 일단 많이 찍고 그 중 잘 나온 것만 고르는 것입니다 >_<;;
으아~~~~ 멋지다!!!!
3월 여수의 따뜻한 바람에 대한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어서 다시 가고픈 곳인데..
사진으로나마 보니 좋네요.
감사합니다 >_</ 작정하고 찍으러 가도 영 실망스러운 날이 있고, 그냥 찍어도 좋은 사진이 잘 나오는 날이 있는데 이번 여행은 다행히도 전자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