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낭] 맥락도 이유도 없는 심야의 아기 사진 투척
이제 6개월이 지났습니다.
벌써 반년인가 싶기도 하고. 아직도 반년인가 싶기도 하고.
얼른 더 자라서 말 좀 통하게 되었으면... 하면서도 나날이 변하면서 '갓난 아이 짓'하는 게 줄어드는 걸 느끼면 아쉬워서 좀 천천히 컸으면 싶기도 하고.
뭐 그렇네요. 이래도 아쉽고 저래도 아쉽고. ㅋㅋ
미치광이 과학자인 척.
(잘 보면 완전히 강제로 앉혀 놓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아직도 잘 못 앉아요. ㅋㅋ)
편하게 앉아 있는 척.
(쓰러지는 중인 거죠;;)
스스로 젖병 들고 먹는 척.
(폼만 저렇지 실은 다 마신 빈 병 입으로 들고 손은 걸치고만 있습니다;)
가발 쓴 척. (쿨럭;;)
바깥 나들이가 두렵지 않은 척.
(요즘 일부러 좀 자주 밖에 데리고 나가는데 여전히 긴장해서 딱딱하게 굳어 버립니다. ㅋ)
외계인인 척(...)
택배를 좋아하는 척.
(요즘 호기심이 많아져서 손에 닿는 건 다 쥐고서 입으로 가져가다 저렇게 됩니다. ㅋㅋㅋ)
잘 생긴 척(...)
옛날 아기인 척.
자기도 식사하는 척.
(사람들 먹는 데 관심이 많아서 음식 보여주면 혼자 막 흥분합니다. ㅋㅋㅋ 지 이유식은 발광을 하며 거부하면서. -_-;;)
쿨하게 인사하며 떠나는 척.
(지금 타고 있는 건 의자죠. 역시 1분을 못 버티고 짜증냅니다;;)
적다 보니 왜 센스 있는 척 하면서 사진마다 척척 거렸는지 모르겠고 후회도 되고 그래서 다 수정하고 싶고 설명 추가하고 싶고 막 그런 맘인 가운데.
난데 없이 이 놈이 울기 시작해서 그냥 급히 마무리합니다. -_-;;;;
어차피 고쳐봤자 비슷하게 유치하고 내용 없을 테니까요 뭐. ㅋㅋㅋ
너무 잘생겼어요 계속 이뻐요.
'옛날 아기인 척'
아하하하하
아기가 행복해 보여요 ^^
막짤로 척 노리스 사진 하나 추가하셔야 할 듯 합니다..
쓩쓩 자이언트 로보 출동하라! 카라는 와서 풍악을 울려라! 쓩쓩 쿵덕쿵
진짜 잘생겼네요~ 미래의 아이돌!
아유~~~사랑스러워라~~^^ 마음이 정화되는 행복한 사진 감사해요~~
우후후후 사진만 봐도 아기의 평소 모습이 그려지네요.
즐거운 아기 생활~~
가끔영화/ 아이코 감사합니다.
파릇포실/ 그래 보일 때만 찍기 때문이죠. ㅋㅋ
drlinus/ 사실 진지하게 고려했었습니다. 아기가 울지 않았으면 척아이롤 스테이크 사진이라도 올렸을 듯(...)
김전일/ 자이언트 로보는 괜찮지만 카라는 반갑군요. 정말 와서 풍악 좀...;
쌓기/ 그래봤자 자라면 아빠 얼굴 될 거야. 라는 믿음(?)으로 기대치 조절하고 있습니다. ㅋㅋ
프레키/ 생활의 활력소가 되어주긴 합니다 확실히. 당연히 그만큼의 빡셈이 동반되긴 하지만요. ^^;
짜이/ 좋은 댓글 제가 감사합니다. (_ _)
보름달/ 정말 별 것도 아닌 걸로 혼자 꺽꺽대고 웃고 화났다가도 밥 한 번 먹고 나면 다 풀리고 늘어지게 자고... 보다보면 좀 부러워요. 하하.
Lizbeth/ 저도 사실 아기들 앞에서 늘 근엄하게 살았고 심지어 조카들 태어났을 때도 그랬었는데. 제 자식이 태어나니 어쩔 수 없이 우쭈쭈 모드가 되네요. ^^;;;
귀엽지 않은 척척척
하아.. 아빠 닮았으면 좋겠어요 무럭무럭
아기가 굉장히 똘망하게 생겼어요.또렷하고 예뻐요!개구장이 같아 굉장히 귀여워요.
가발 사진은 정말 퐝~ 터집니다 ㅋ
사진 캡션 달아놓은거 다시 읽어보면 막 오그라들고 그러죠?
그걸 이겨내야만 진정한 아빠로 거듭나ㄴ....
지하철 5호선 신길역 환승을 위해 길다란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다 뙇 만나는 자연주의 화장품 어쩌구 하며 아기가 화장품을 막 먹는 듯한 크나큰 사진을 만납니다..
광고속의 그아기 같이 예뻐요~~~
(근데 그 애는 서양애였는데... ㅡ,ㅡ )
볼때마다 느끼는데 참 똘망똘망 잘 생겼네요.. 이거시 유전자의 힘인가..
異人/ 아이의 미래를 위해 엄마를 닮아야 합니다. (단호!)
봄의 속삭임/ 말씀 감사합니다. 봄의 속삭임님도 늘 평안하시길.
보리/ 엄마도 아빠도 개구장이와는 거리가 먼 인생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ㅋ
닥터슬럼프/ 사실 저게 의도한 게 아닌데 찍고 보니 가발 같더라구요. ㅋㅋ 네. 정말 오골거리는군요. 얼른 페이지 넘어갔음 좋겠는데 새 글이 안 올라와서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세호/ 밝고 건강하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진심으로. ...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자라면 또 욕심이 막 생기겠죠? ㅋ
여름숲/ 엄마가 아기 때 외국애 같단 얘길 많이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엄마를 많이 닮았어요. 하하;
가라/ 엄마 유전자가 아빠 유전자와의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는 중이죠. 끝까지 엄마가 이겨야 할 텐데(...)
키드/ 아가 키우다 보니 예쁠 때 사진 많이 찍어 놓으려는 부모들 심정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하하. 말씀 감사합니다!
아이 눈만 봐도 안구 정화.. 똘망똘망 넘 이쁜 아가네요~ 응가 냄새도 예쁜 시절, 마음껏 즐기시길~!